창원단감테마공원 - 가족 나들이

in #kr7 years ago

창원단감테마공원

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주남저수지를 다녀오면서 주남저수지 근처의 단감테마공원도 함께 다녀왔습니다.
지난 해 추석에 코스모스 축제를 가면서 지나던 길에 보았던 건물 위 단감을 보고 웃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가보기로 한 거죠.

단감의일생

창원단감테마공원의 본관 건물에는 단감의 일생, 단감과 관련된 병 및 해충, 단감의 종류 등 단감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작은 전시장과 2층 카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00년 된 단감나무의 단면을 전시하고 있던 게 꽤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슥~ 하고 지나쳐 나갑니다. ㅎㅎㅎ

잔디광장

본관 건물을 나오면 넓은 잔디광장이 나타납니다.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과 큰 그네도 있습니다.

그네타는 막내

아이들은 평소에 보기 힘든 큰 그네를 타면서 신나 합니다. ^^
쓱~ 밀어주니 그만 밀라고 하네요. ㅋㅋㅋ
하늘 끝까지 날려주고 싶지만 참습니다. ㅋㅋ

초가마을

잔디광장 다음에는 초가마을이 나타납니다.
직접 들어가 볼 수도 있게 만들어져 있는데, 아이들이 들락거리며 재미있어 합니다.

빨래터

초가마을 중간에는 빨래터가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빨래터에 모여서 빨래를 같이 했다고 설명했는데, 알아듣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ㅅ-

투호

명절이라 있는 건지 평소에도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통놀이 도구들이 초가마을 한 켠에 있습니다.
둘째가 멋지게 투호를 던집니다.
물론 이 게임 역시 아빠의 완승입니다. -ㅅ-

토끼장

초가마을을 지나면 동물 사육장이 나타납니다.
공작, 토끼, 꿩 등이 있는 사육장을 보더니 아이들도 완전 좋아하네요. : )

잔디놀이터

사육장 뒤쪽으로는 다시 잔디 놀이터가 나타납니다.
바닥을 통해 연결된 파이프가 먼 거리의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데요.
둘째와 셋째가 친히 시범을 보여줍니다. ㅋㅋ

전망대

그 뒤로 감나무 밭이 있고, 마지막으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위에서 전체 단감테마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테마공원입니다.
처음 들어갔던 본관 건물이 저렇게 작게 보일 정도로 전체 공간이 꽤 큽니다.

주남저수지

전망대에는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는데, 망원경을 통해 보면 저 멀리 주남 저수지도 보입니다.
중간중간 날아다니는 새들도 볼 수 있습니다.(물론 주남저수지에서 직접 보는 것보단 확실히 적죠.. ㅋ)

창원단감테마공원은 별로 기대하지 않고 지나가다 들렀는데, 의외로 알차게 놀고 왔습니다. ㅎㅎ
건물 위에 단감을 보고 살짝 비웃었는데 테마공원 내부는 의외로 고퀄이었단 말이죠.. -ㅅ-;;

코부니_다스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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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제목이 딱 붙어 있어서, 창원단 감테마공원?!이 뭐지?! 하는 생각에 들어왔습니다. 노림수는 아니겠지만, 일단 저를 낚으셨네요 ㅎㅎ 댓글 달고 포스팅 읽으러 가보겠습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날이 그래도 많이 풀려서 다행인거 같애요.ㅎ

단감테마공원에 다녀온 날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너무 구경하기 좋았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

애들이랑 가기 딱이네요

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어른들도 좋은 게.. 걱정할 만한 것이 주변에 없고, 그냥 아이들을 풀어놓으면 돼서 좋더라구요. ㅎㅎㅎ

단감 테마공원이 있었군요
민속촌 분위기도 나고 좋습니다
그네타는 풍경이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그네타는 모습을 멀리서 보니 그림 같더라구요! : )

투호와 큰그네 정말 오랜만이네요!!!!

오랜만에 봐서 반갑더라구요. ㅎㅎ
아이들도 큰 그네는 더 재미있어 하구요.. ㅋ

ㅋㅋㅋ저 꽃모양이 뭔가했더니 대화하는 파이프였군요. 엉덩이를 뒤로 쏙 빼고 이야기에 열중하는 뒷모습을 보니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대강 상상이 되네요.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ㅎㅎ
별다른 이야기가 아니고 '써니야아~ 아안~녀엉~!!!' 뭐 이런 건데도 말이죠. ㅋㅋㅋ

저 곳이 주남저수지 근처였군요. 나름 놀만한 곳이 많군요.

주남저수지도 그렇고 이곳도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아이들과 놀기 좋더라구요~ ㅎㅎ

제가 태어나기 전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감농사를 크게 지으셨다고 해서 단감은 익숙합니다! 저렇게 큰 그네는 어렸을 때 무서워서 타지 못했던 기억이..ㅎㅎ

저도 옛날 저희 외갓집 뒷마당에도 감나무들이 한가득 열려 있었던 추억이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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