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s Atelier] 바쁘다며 바지에 또 무슨짓을...!
저는 일이 바쁠수록 반드시 취미생활을 병행하는 스타일이에요 :)
삶이 너무 닭가슴살마냥 퍽퍽하기만 하면 재미없으니 > <ㅎㅎㅎ
그래서 최근에 바쁘다는 핑계로(?) 입지않는 바지에 또 요상한 짓을 했습니다 ^ ^
물에 지워지는 수채 색연필로 스케치부터!
요 꼬불꼬불한 글자들은 행복, 성취, 건강, 감사 등의 활어(活語)를 고대문자로 쓴 것이에요~
@tata1 아빠가 쓰신 것을 제가 무단으로 도용하여(;;) 베꼈답니다ㅋㅋㅋㅋㅋ
이제 십자수 실로 자수를 할거에요 :D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감사"부터 시작해봅니다
사실 제가 자수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 ͡° ͜ʖ ͡°)
하다가 요렇게 허전한 부분은 인터넷이나 엄마찬스를 써서 채워넣기도 했지요~ㅎㅎㅎ
일하면서 틈틈히 작업하니 무려 일주일도 넘게 걸려 완성했네요 > <
사랑스러운 요 글자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는 "행복"
반대편 뒷다리(?)에 새겨진 이 아이는 "심신건강"의 고대형태랍니다~
작업하기에 비교적 간단했지만 너무 맘에 들었던 "성장"
이 외에도 총 15개의 활어로 앞뒤를 채웠어요 :D
친구의 송별회날 이 바지를 처음으로 입고 나갔습니다 ^ ^
럭셔리한 파티룸에 어울리는 "풍요"ㅋㅋㅋㅋ
"운수대통"은 9가지 색의 실로 그라데이션을 해봤는데, 어떤가요~~?
(참고로 저희 삼촌은 도대체 바지에다 왜 그런짓을 하냐고하셨지만ㅋㅋㅋㅋ
저는 하고싶으면 어떻게든 해야하는 아이니깐요!!)
무튼 우여곡절 끝에 착샷입니당♥ (넘나 노래방조명 ㅈㅅ;;)
한번도 입지 않았던 바지였는데 이렇게 정성을 들여 채워놓으니 맘에 들어 앞으로 자주 손이 갈 것 같네요ㅎㅎㅎ
무엇보다 활어들의 아름다운 의미가 저를 더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거라는 좋은 예감이 들어요 ^ ^
제 행복한 취미 이야기 함께 즐겨주신 이웃님들, 정말 감사랑합니다...♡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증말~~ 아직도 너무 더워요 > <
짱짱맨도 바쁠텐데 더위조심!!
헐..너무 재밌어보여요.
멋지고..
그리고 바지에 매력이 더해졌네요!
비록 손가락에 굳은살이 생겨버렸지만
지나고보니 재밌었던 기억만 남네요 :D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로시님! ^ ^
활어들로 장식한 바지라니... 뭔가 묘한 매력이 있네요^^
뒷다리에 새겨진 심신건강~~ 앞다린 어디있나요? 마니쥬님^^
앗ㅋㅋㅋㅋㅋ 그리말씀해주신다면 곤란...😂
그나저나 역시 독거님 댓글은 괜히 신이나고 기분좋단말이져~~
어? 이거 왠지 포도청님 대문 디자인하고 비슷한데? ㅋㅋ
@peterchung
아하!! 포도청님도 전서체로 대문을 쓰시네요ㅎㅎㅎ
맞습니당~ 요 바지에 들어간 건 전서+디자인이 들어간 서체에요 ;-)
우와 역시 패완얼..... 인가요? ㅋㅋ 착샷을 보니 바지가 더 돋보입니다 ㅋㅋ by 키만
오마낫ㅋㅋㅋㅋㅋ
저 사진에 패완얼 댓글이 달릴 줄이야ㅎㅎㅎㅎ
송구하고 성은이 만극 또 만극하옵니다 > <♥
엄지 척!
어휴 금남님 역시 박려크!!
와 멋져요.
마니님 최고의 멋쟁이로 임명합니다.^^
크흡... 감사해요 제제와님!!
마법 손이 만든 패션! 멋져요ㅎㅎ
오오옷... 부디 제 손에 마법이 깃들길!!🙏
헐 이건 언젠가 질리시면 경매하셔도 될 듯..ㅎㅎ
한자 디자인이 너무 이뻐요!!!
아 정말 그 손 어디서 사고 싶다...
미동님♡♡
근데 바지가 경매인가요 제 손이 경매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
왛ㅎ손재주가좋은신가봐요
너무 멋져요
팔로우하고갈게요 ㅎ 친하게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