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ky Groove 이딴 거 모르겠고 피아노 좋아하시면 클릭합니다. Down to the Bone - Black Choice
Down to the Bone 으로 우려 먹어봅시다.
갠적으로 워낙 좋아하다 보니,
정줄 놓고 듣고 싶을 때는 자주 찾습니다.
Black Choice라는 곡인데,
중후반에 나오는 피아노 연주가 현란합니다. 듣다 보면 와 손가락 불타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글에서 얼버무리고 지나갔는데,
Down to the Bone 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봅시다.
Stewart Wayde가 런던에 있는 to the Bone 이라는 클럽에서 DJ 로 활동을 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다 본인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어 Chirs Mogan 과 Down to the Bone을 만들었죠.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곧 크리스 모건과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스튜어트 웨이드는 음악을 프로듀싱 한 다음 여러 재능 있는 뮤지션들에게 곡을 주어 다운 투 더 본으로 활동하게 합니다. 본인의 장점에만 집중해서 훌륭한 아웃풋을 내어 놓은 사례가 되겠습니다.
영국에서 이름을 날리고 그대로 미국으로 음악을 가져가 라디오 방송을 공략했는데, 이게또 먹힙니다. 네, 라디오가 아직 위력을 발하던 시대였던 거죠. 방송을 타고난 후 미국 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활동을 합니다. US band 와 UK band 가 따로 있죠.
참 독특한 게,
원래는 라이브 연주를 안 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런데 라이브 출연 요구가 워낙 많아지다 보니 밴드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꽤 독특한 형태로 운영이 되는데, 스튜어트 웨이드가 곡을 만들어서 자신이 선정한 멤버들로 밴드를 꾸려 음악을 던져주면, 멤버들은 열심히 연습해서 녹음하고 공연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굴러갑니다.
그래서 멤버들의 교체가 잦습니다.
첨에 다운 투 더 본을 알게 되고 나서, 알아보다 이 시키들은 콩가루도 아니고 뭐 이렇게 멤버가 자주 바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여튼 Black Choice 이 곡은.
강렬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 헤드셋 끼고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괴성을 질렀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몇 번을 리플레이 했는지 모릅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 코 흘리면 CDP들고 다니던 제가 스피커 빵빵한 차 안에서 운전하며 들어도, 감동 만큼은 그대로였다는 거 아닙니까. 가끔은 집중해서 피아노 선율 따라가다 숨이 가빠지는 경험도 자주 했습니다.
정신줄을 놓은 게 아니라.
정신줄을 뽑아 가더란 말이죠.
p.s 음악 1도 모르는 X(들?)도 이 곡 만큼은 극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음악이 너무 좋아요~~
항상 감사드려요~~
헤헤 좋으시다니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D
ㅋㅋㅋ 음악 엄청 신나네ㅎㅎ
집안일 할 때 틀어놓으면, 집안일은 안 하고 춤추고 있을듯 ㅋㅋㅋㅋ
크크
이 곡 내 최애곡 중 하나임.
운전할 때 들으면 어마무시함.ㅋㅋㅋ
오
오신나게 들었어요~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좋다 해주시니 제가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