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의 대부를 통해 Dan의 마인드를 짐작해볼까요.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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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so serious



진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재미로 보세요.


STEEM's Godfather



사람들은 STEEM체인의 아버지가 Dan Larimer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BTS와 EOS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시 언급한 체인들의 Godfather도 있을까요?

네. Stan이 바로 Godfather입니다. 실제로 그는 Dan Larimer의 아버지인 Stan Larimer입니다.

Stan을 살펴보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순전히 재미의 관점에서, 우리는 그에게서 Dan의 마인드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t is in the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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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프로필을 보면,

첫째, 그는 스스로를 BTS의 Godfather라 칭합니다.

유쾌합니다. 실제로 그는 2016년 4월부터 steemian이고, cryptonomex.com을 운영하고 있고, cryptocurrency시장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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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S라는 것도 그의 주도 하에 개발중인 듯 합니다.


핵심포인트입니다. 프로필을 보면, Stan의 location은 "John 3:36"입니다. 이 도시는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John 3:36"은 성경구절 중 요한복음 3장 36절을 의미합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여기서 아들은 당연히 예수이고, 하나님은 예수의 아버지를 뜻합니다.

Stan은 유쾌하게도 그의 위치를 실제 도시나 국가의 명칭이 아닌, "John 3:36"에 살고 있다고 표기했습니다.

그에게 있어, 이 구절의 아들은 Dan이고, 그렇게되면 Stan은 Dan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Godfather 혹은 God이 됩니다.

Dan을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Stan의 진노가 있을 것이라는 뜻이 됩니다.

재미있습니다. 언뜻 Dan과 Stan의 세계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 마음가짐은 있어야 자신있게 EOS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Dan이 늘 그래왔듯이, 그의 "구현 먼저, 문제점은 추후 파악"이라는 그런 마음가짐도 여기서 비롯될 수 있다고 봅니다. 나는 Dan이 과도한 자기만족에 빠지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완전히 망상은 아닙니다



물론 Stan이 그저 독실한 기독교인이고, 요한복음 3장 36절이 매우 와닿아서 암송하는 구절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통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요한복음 3장16절이 매우 유명합니다. 이 구절은 찬송가로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성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구절 중 하나가, 바로 요한복음 3장16절입니다.

그러나 Stan에게는 요한복음 3장36절이 더 인상적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구절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따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Dan이 father라면, Stan은 Godfather이므로, 요한복음 3장36절이 Stan의 입장을 대변해줍니다.

그저 가볍게 흥미롭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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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먼저, 문제점은 추후파악"이라는 부분이 흥미롭네요.

댄 같은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게 미국의 장점 같기도 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곰돌이가 @parkname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7을 보팅해서 $0.006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564번 $31.819을 보팅해서 $31.836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이런 계정도 있었군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tombstone도 특별한 계정인가요? 얼마전에 보팅해주고 갔길래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steemd에 보면, 초기 광부 계정이고 proxy가 lukestrokes로 되어있네요. 더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

STEEM을 시작할때도 Dan에게 위 글과 같은 "일단 넘기고 문제는 추후 반영" 마인드가 있었다 봅니다. 추진력이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코인을 가지고 가려는 의도도 다분했죠. 뻔히 나중에 말 나올 것 알면서도 사실 체인 돌고 몇 분만에 바로 말이 나왔을 정도로 출발했더라구요. 그때 몇 분만에 처음 문제를 지적한 사람이 버니 nextgencrypto로 알고 있습니다. 그후에도 여러 문제제기들에 대해 스팀 측에서 단 답이 가관이더라구요 ㅎ

스팀은 초기에 참 많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리셋도 그렇고. 스팀 측 답변들에 대한 링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언제 한번 모아서 포스팅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묘비는 좀전에 유토피안 다녀가고 또 왔길래 보팅 패턴을 보니 남는 보팅파워 좋은데 쓰자고 후원하는 듯 합니다. 고맙네요ㅎㅎ

오 잘됐네요. ㅎ

곰돌이가 @lostmine27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8을 보팅해서 $0.00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2553번 $31.669을 보팅해서 $31.73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ㅎㅎ 네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캐치할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keydon님 1주년 축하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실제 활용되는 계정일까요? @stan
계정을 보면 사용되는 계정인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 대부에게 문뜩 현 @ned 의 운영 방법에 대한 의견 혹은 더욱 발전 하기 위한 의견을 묻고 싶어지네요 ㅋㅋ

ㅎㅎ 재미로 쓴 글이라 태깅까지는 안했는데 해주셨군요.
활동은 꾸준한 것 같던데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스티미언의 초기 역사’ 뭐 이런걸로 다큐 하나 만들면 재밌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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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좋게 보면 유쾌한 사람들이네요.

네 영화에서 보면 다들 전쟁이나 임무수행 중 죽기전까지도 농담하듯이, 유쾌한 dna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참 새롭게 접근을 하시네요 ㅎ

ㅎ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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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 있네요 ㅋ
좋은 의미에서든지
않 좋은 의미에서든지 간에 ㅋㅋ

네 제 생각일 뿐이지만, John 3:36을 적어놓았다는 건 실제로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한 시간 보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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