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뉴비 분들의 말 못할 고민(스팀은 지속 가능할까?)

in #kr7 years ago (edited)

https://steemit.com/kr/@jinkim/5icjhv

어젯밤 자정 근처에 @jinkim 님이 올려주신 포스팅입니다.

스팀 뉴비분들의 말 못 할 고민이 잘 표현되어 있어 보여서 링크를 가져왔습니다.(@jinkim 님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먼저 위에 링크된 @jinkim 님의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inkim 님이 고민하시는 스팀 사용자 증가로 인한 보상의 감소 그리고 그로 인해 스팀의 성장세가 주춤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잘 들어나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17년 6월2일 스팀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steemit.com/steem/@leesunmoo/2wfanu

그리고 스팀 블록체인을 개발자들은 0.20.0 포크 제안을 2017년6월22일 해주었고 이것에 대한 @slay 님의 번역된 글을 다음 링크를 타고 가시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0.20.0 포크의 내용중에 신규가입자에게 지원해 주던 스팀을 주지 않고 소각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은 스팀의 미래 시장가치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https://steemit.com/kr/@slay/20-proposing-hardfork-0-20-0-velocity

@susueng 님께서 최근에 저의 포스팅에 스팀의 계정수 증가와 관련한 예측을 댓글로 달아주셨습니다. 이분이 제시한 데이타는 현재의 신규 계정수 증가율(월 평균 12%)을 감안한 예측으로 2021년말 1억2천만명의 사용자를 예측하고 계십니다.

스팀은 2017년 연간 9.5% 수준으로 신규 발행되고 있습니다. 2037년이 되면 연간 1% 수준으로 신규 발행이 감소하게 됩니다. 스팀의 인플레이션율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2037년12월 부터는 연 1%로 고정됩니다.(스팀의 인플레이션은 250,000블록당 0.01%식 감소합니다.)

막대그래프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수치는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그러함에도 분명한 것은 2026년 이후부터는 신규발행 스팀의 숫자가 전년도보다 줄어들게 될 거라는 점은 명확합니다. 이 말은 2026년경이면 스팀개발자들은 어쩌면 자신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레딧의 5억명을 넘어서는 시점을 이때로 잡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2026년에 스팀잇 계정 보유자가 5억명이 된다는 말은 1인당 소유할 수 있는 스팀이 1스팀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 때 스팀의 시장가치가 얼마일지는 사람의 상상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팀은 보유자가 글을 쓰거나 보팅을 하거나 댓글을 달거나 하면 적은 양일수는 있어도 인플레이션 되는 스팀 중 일부를 배당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스팀을 스팀파워로 파워업하면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있어도 매우 작은 양이지만 인플레이션 되는 스팀의 일부를 이자라는 이름으로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허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나 해당 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해당코인의 인플레이션되는 코인 중 일부를 배당 받을 가능성은 없으며 해당코인의 중요 이슈에서 의사 결정권을 행사할 방법도 없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인플레이션되는 코인을 배당 받으려면 채굴기를 구입하고 채굴에 참여해야만 하며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려면 채굴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은 가치가 오르지 않는한 자신이 소유한 해당 암호화폐의 실질 가치는 이론적으로 인플레이션 되는만큼 꾸준히 감소하게 됩니다. 스팀은 적어도 이 부분을 채굴기를 운영하지 않고도 보전받을 길이 열려 있으며 증인투표에 참여함으로서 의사결정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스팀 신규 가입자가 늘어남으로 인해 게시글에 표시되어지는 보상은 스팀의 시장가치와 보팅에 참여하는 스팀파워의 비율에 의해 유동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기만 할 수는 없고 반대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기만 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할수 있는것은 스팀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어느 특정시점에서는 네트워크효과가 발휘되어 스팀의 시장가치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스팀은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해서 단점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 암호화폐가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때 시장가치가 오른다면 스팀도 예외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사용자가 증가할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leesunmoo 올림

대문 이미지를 제공해 주신 @leesol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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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무님 감사합니다.
하드포크20의 스팀소각과 점점 낮아지는 인플레율은 운영자측에서 화폐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실제적인 노력이네요. 저는 스팀파워 전환비율로만 시장스팀량이 조절된다고 생각했는데 시각이 좀 더 넓어졌습니다.
사용자가 늘어나야 수요가 늘고 시장가치도 오른다는 말씀에 정말 동감합니다. 사용자가 늘어나지 않으면 시스템 자체가 한계에 부딪힌 것일테지요.
하지만 진성사용자는 보상이 매력적이어야 늘어나기 때문에 닭이먼전지 달걀이먼전지 하는 이 순환의 궤가 재밌습니다. 선무님의 예측까지 투자고민에 잘 포함하겠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들입니다. 그리고 진킴님 포스팅 인용도 양해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밋에 대한 고심과 사랑이 느껴져 , 뉴비로서 감사합니다. 스티밋의 생태계 확장이 모두가 잘 되는 길인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발전이 되겠죠??ㅎㅎ 좋은 포스트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불필요하게 전기세를 낭비하면서 채굴을 하는 시스템이 아닌 좋은 글과 의사 소통을 하게하는 시스템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업스톤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초기 투자자의 화폐선점 문제는 스팀 뿐만 아니라 모든 가상화폐들이 거쳐야만 하는 문제인 것 같기도 하네요

후발주자분들이 초기분들보다 좀 더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지 않다고 믿고 계시지만 사실입니다. 한국커뮤니티에서 스팀파워 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20만 사토시 이상부터 스팀을 사대던 사람들일 겁니다. 저만하더라도 1비트코인으로 250스팀정도를 샀던 기억이 있거든요.
물론 극소수의 증인들은 좀 예외긴 하지만 그들이 고생한거 생각하면 그들의 보상은 적당한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건 동의합니다. 스팀 차트만 보더라도 초기에 엄청난 폭락을 겪었고 아직 그때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더라구요. 엄청난 손해를 보는 중에도 끝까지 스팀잇을 놓지 않고 있었던 초기투자자 분들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부족한 느낌까지도 듭니다.

어서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시간 계정수 입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면 언젠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트렉스에서 steem 차트 보면 16년도에 고점이 지금 가격의 10배 수준이네요 최소한 다시한번 전고점은 찍어보지 않을까요 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leesunmoo님 이마트상품권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스팀에 애정이 더 생기네요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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