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제는 암호화폐를 잘 안다는 IT guy 를
만나는 기회가 있어 대뜸 스팀(스팀잇) 아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더니~

아! 스팀요? 글쓰면 서로 밀어주는? 요?

서로?
밀어주는? 의미가 새롭습니다.
서로? 누가 누구를?

밀어주는?
무엇을? 어떤 걸? 밀어주는, 밀어줘야 하는?

스팀잇에서 무어든 밀어주는 우리?

그래요. 그런 때가 우리에게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무엇이든 응원하며 돕고 밀어주던~

전문가는 자기 영역에서 가장 알짜배기 정보를 나누고,
사는 이야기도 참 진솔하게 나눠주기도 했고~
여행 스토리, 맛집 이야기, 텃밭 이야기, 임신과
출산 이야기, 아이들의 성장이야기,
동호인들의 나눔 이야기 ~~~
자랑도 하고, 다툼도 고백하고,

계정 하나 파기 힘들어 하던 뉴비를 응원하며,
글 쓰기 백일장, 오타(자) 잡아내는 잔치? 등등 등

그래요. 그 때가 참 좋았습니다.
정말, 그런 시절이 우리에게 다시 올 수 있을지?

암튼, 제 맘만 그런 것이 아닌가 봅니다.
다시 함 그때를 기억하며 만나는 자리가 있대요 ~~~

https://steemit.com/kr/@steemfestkorea/steem-fest-korea-2023-4-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