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O 동물 두번째 시간 그리고 올해의 바람! (wind 아님)

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오늘은 리뷰에 앞서, 비비아나님께서 댓글로 스타주노님께서 시작하신 소원 릴레이에 동참해달라고 하셔서 서두에 잠깐 저의 소원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소원글로 포스팅 하나를 채우기에는 너무 별볼일 없어서리...ㅎㅎ

한해 소원을 빌기에는 벌써 보름이 지나버렸지만 그래도 설날까지 또 보름이 남았으니 무슨 소원을 빌어볼까... 고민해 봤습니다.ㅎㅎ 사실, 제가 미국에 온 이후로 제대로 새해 소원을 빌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선 보신각종도 울리고 송구영신 예배도 드리고 하면서 뭔가 경건한 분위기에 이끌려 마음속으로 소원도 빌어보고 했는데 미국에서는 시끄럽게 카운트다운하면서 폭죽도 터지고 남들 키스하는거나 구경하고 뭔가 우울한 축제 분위기 같아서 그냥 또 새해가 왔구나... 얼마나 또 빨리갈까... 그런 생각만 드는게 사실이었지요.

그리고 이제 소원을 비는 대상과도 더이상 말안해도 아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됩니다. 매번 건강 / 부의축적 / 운명적인 사랑 / 행복... 뭐 이딴거 서로 식상하잖아요. 이런건 기본 장착해 주시고...ㅎㅎ

그래서 보다 구체적인 세가지 소원을 빌자면...

1. 올해 13살되는 강쥐들 올해도 건강하게 살다가 최장수견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고 병치레없이 호상하는 것
2. 내가 구입한 코인들이 초대박 울트라 떡상하고 스팀잇이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인수되고 네드는... (잔인해서 생략)
3. 우리동네 집근처에 값싸고 맛있는 월남쌀국수집 생기는 것
   (참고로 한국식 간장치킨집은 응답받아서 몇년전 오픈했음)

이렇게 소소하게 빌어봅니다.

그럼, 이제 두분을 호명해야 되나요? 부담갖지 마시고... 두둥!
디엘님(@ddllddll) 과 팥쥐암호님(@epitt925) 딱걸리셨어요!
지명되지도 않았는데 굳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애써 말리지 않겠습니다.

스타주노님 글 참고 : https://steemit.com/@starjuno/2019

PAPO Animal Friends 2
_{파포 동물친구들}

1.캥거루 (Kangaroo with Joey)​

캥거루는 좋아하는 동물이지만 의외로 만족스러운 제품이 없어서 구입을 미뤄오다가 2016년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구입해 봤습니다. 주머니 속 새끼 얼굴이 좀 별로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네요. 지난번 리뷰했던 근육질 캥거루 중에서 누가 아빠일까요?

2.새끼 기린 (Giraffe Calf)

2013 출시된 새끼기린입니다.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카다로그의 모습에 반해서 구입을 했는데... 완전 실패였습니다. 일단 패턴의 칼라가 너무 촌티작열! 원래 새끼들은 칼라가 그런가 하고 찾아봤는데... 아닙니다. 오히려 색이 좀 더 옅더군요.

아주 만족스럽게 나왔던 2008년 슐라이히의 혀 낼름 기린 (아직 리뷰전)과 비교해 보면 얼마나 별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슐라이히 기린 옆에 함께 두려고 샀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군요.

왼쪽이 카다로그에 소개된 사진이고 오른쪽이 실제 제품입니다. 완전 스캠이죠?

결국 한땀한땀 재도색해 주었습니다.

따다~~!!

카다로그랑 색감이 비슷해 졌지요?

3.새끼 하마 (Hippopotamus Calf)

2007년 출시된 새끼 하마 입니다. 이놈도 카다로그에 못 미치는 도색이지만 발랄해 보이는 조형이 좋아서 그리고 슐라이히 귀요미 새끼하마랑 함께 두려고 구입했습니다. 사진의 아래 부분을 보시면 슐라이히 새끼하마와 크기가 비교가 되는데 슐라이히 새끼하마가 대략 2달 정도, 파포 하마가 대략 1살 정도로 보이네요.

발랄한 표정이 맘에 듭니다.

4.렛서팬더 / 레서판다 (Red Panda)

비교적 최근에 나온 2017년 렛서팬더입니다. 레서팬더 렛서팬더 레서판다 렛서판다... 흠... (이중 정식명칭은 레서판다라고 하네요.) 얼굴 정면이 좀 무섭게 나왔는데 왜 눈을 그렇게 뜨는지...

5.혹멧돼지 (Warthog)

리뷰하면서 보니 새해 첫 포스팅으로 올렸던 돼지피규어에 이 돼지가 빠졌더라고요. 미안해서 대문감이 아니지만 대문으로 올려주었습니다.ㅎㅎ

2015년 출시되었고 뭔가 포스가 남달라 보여서 구입해 봤는데 다행히 퀄리티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말이랑 멧돼지를 교잡한 듯 멜랑꼴랑한 비쥬얼이 제 마음을 빼앗았지요.ㅎㅎ

이 멧돼지는 눈과 송곳니 사이에 혹이 있어 혹멧돼지라고 불리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번식력도 좋아서 사자나 표범등의 먹이로 활약하고 있다고 하네요.

뭐지.. 이 뒤통수 쎄한 느낌은... 기분 탓인가?

컬렉타 덤불멧돼지와 함께! (이 멧돼지도 빠졌었군요. T^T)

6.북극토끼 (Arctic Hare)

북극에도 토끼가 사는군요. 주로 북극과 산악지대에서 서식하며 겨울에는 흰색이지만, 여름에는 보호를 하기위해 회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북극에 가까울 수록 연중 내내 흰색을 띤다고 하네요. 그런데 피규어는 너무 삐쩍 마르게 나왔습니다. 북극의 위기를 표현한 걸까요?...

7.수달 (Otter)

작년 2018년에 출시되었던 수달입니다. 아시아쪽에 서식하는 수달이랑 모습이 좀 다른 것 같기도하고... 잘 모르겠네요. 낯가리는 모습이 소심한 성격인 것 같군요. 아싸인가?

8.암닭 (Hen)

아직 리뷰전이지만 슐라이히 2017년 신작 닭1쌍을 구입하면서 1부 다처제를 위해 구입한 암닭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칼라를 하고 있어서 구입했는데 2013년 제품임에도 만족도는 슐라이히 암닭보다 좋았습니다.

내 아를 낳아도~~!

9.집쥐 (House Mouse)

마지막으로 올릴까말까 하다가 올리는 2016년 집쥐입니다. 바퀴벌레와 파리에 사면발이도 있겠다... 집쥐정도는 깜찍하죠.ㅎㅎ 다행히 꼬리색을 하얗게 처리해 주었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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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3사 동물피규어시리즈
_{■ 0.유럽 대표 동물피규어 브랜드 소개
■ 1.컬렉타 아프리카동물들
■ 2.컬렉타 아프리카동물들2
■ 3.슐라이히 코끼리와 회색곰 가족
■ 4.컬렉타 터키와 농장동물들
■ 5.파포 호랑이와 사자
■ 6.슐라이히 숲속동물들
■ 7.슐라이히 숲속동물들2
■ 8.돼지피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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