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이 무섭다 - "필리핀도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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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msungmin 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JTBC 긴급토론'을 시청했습니다. 요즘 큰 일을 앞에두고 살짝 걱정도 되고 당 대표라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여야 4당 원내대표 긴급토론을 보면서 "참 심각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월 임시국회와 남북정상회담이 얼마남지 않은 이런 중요한 시국에서 과연 무엇때문에 일들을 하고 있지 않으신지 정말 답답했습니다.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국회인 4월 임시국회에서도 중요한 민생과 개헌 등의 사안을 앞두고 정말 처리를 하지 않으려고 하시는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그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두루킹 사건'은 당연히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조사는 관계기관에 맡기시고 국회에서 해야 할 본연의 일들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에 대한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감한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짧게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자신들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여론 조작도 정말 기술적이고 지능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형 포탈 싸이트에서의 글과 댓글들로 여론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무서운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문이나 뉴스를 통하지 않고도 이제는 많은 정보들를 포탈 싸이트에서 보고 듣고 믿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거없는 일들도 진실로 만들어 질 수 있다는 자체는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아무쪼록 진실을 밝히고 더이상의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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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소셜 미디어 공룡 기업인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서 마이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유럽의회 증언을 놓고 유럽의회와 저커버그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참 이번 사태가 어디까지 갈 지 걱정스러울 따름이네요. 더 걱정스러운 부분은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었다고 여러 나라에서 파문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번째로 필리핀 국민의 118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필리핀 당국이 개인정보 유출 파문을 일으킨 페이스북에 대한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최대 8천 7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필리핀 국민은 약 118만 명으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고 합니다. 정말 필리핀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엄청 많이 하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밝혀진 부분이 없지만 페이스북에서 불법수집한 개인정보로 2016년 필리핀 대선에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일이 정말 있었다면 정말 큰 파문이 예상되는데요, 정말 여기저기에서 난리가 난 듯 합니다. 의혹이 나온만큼 아마 이번에 필리핀에서도 파장이 좀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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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국내 거래소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네요, 벌써 두번째~~ 두 대형 거래소간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보면, 기습으로 미리 상장 공지를 한 거래소보다 먼저 긴급으로 코인을 오픈한 거래소가 좀 더 치사해 보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두 거래소간의 경쟁이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지만, 너무 무리한 경쟁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최근에 긴급으로 여러 코인들이 상장을 하고 펌핑을 하면서 조금은 복잡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시장은 조금씩 반등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큰 실수없이 성공투자 하시는 스팀잇 가족분들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