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측정하기' 6탄
6탄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그리고 내일 다룰 내용은 자본가치를 측정할때 사용하는 마지막 방법 잉여현금흐름의 이해와, 가치측정방법의 순서를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영어론 Free Cash Flow 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한국어랑 영어랑 어떻게 이렇게 토씨하나 안틀리고 같을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왜 현금흐름이 아닌 잉여현금흐름이 중요한것일까요???
그이유는 회사가 유지되기 위하여 필요한 돈을 제하고 난 남은 잉여현금으로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투자, 그리고 더나아가 배당금을 받을수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당금을 주는 기업은 정말로 성숙할만큼 성숙한 기업들입니다. 일반 초짜 기업들이 주식을 발행하고 배당금을 주는 케이스는 없지요. 다른말로 의미하면, 해당기업은 이미 성장할만큼 성장하였으며, 이정도의 돈을 지급해줘도 된다라는 소리로 해석됩니다. (반면 애플같은경우는 현금유보금만해도 엄청난 액수를 보유하고있지요. 그 엄청난 유보금으로 무엇을 하려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C/F (Cash Flow) 는 어떻게 계산되는것일까요???
이렇습니다.
EBIT = Earning before interest and tax = 이자밑 세전이익
depreciation / amortization = 감가상각
Capex = capital expenditure = 미래 이윤을 만들기위해 지출된 돈
investment in working capital = 운전자본/기업운영에 필요한 영업자본. (CA - CL 즉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제한값입니다.)
즉 해당 식을 보면 아실수있으시겠지만, 현금흐름은 결국 기업측에서, 부채를 제한 단순히 자본을 사용해서 만들수있는 현금을 말하고있습니다.
현금흐름은 결국, 미래의 돈을 만들수있는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나중에 채무를 갚을수있는 ‘능력’과 함께 배당금을 만들수있는지의 ‘가능성’도 말해줄수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물어볼수있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익이 많이 난다는 뜻이 결국 현금이 많은 현금흐름을 창출할수있다는 뜻 아닌가요???
답은 아닙니다.
매출액이 많더라도
매출액을 통해 이익이 많이 나더라도
유동자금은 부족할수있습니다.
혹시 경제뉴스관련 읽어보시다가 흑자도산이라고 듣어본적 있으신가요????
흑자도산 : 장부상으로 이익을 남기고 있으나, 현금이 없어 채무를 이행 할수 없어 도산한다.
네 그렇습니다. 현대시대의 회계시스템은 ‘발생주의’ 시스템입니다. 결국 매출의 기록은 발생시점에서 기록되지만 현금이 들어오는 시점은 매출이 일어나는 시점과 같을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휴 이게 무슨말이냐구요…?)
예를들어보겠습니다.
참새가 @sochul 님한테 포르쉐를 구매했다고 가정합시다. (죄송합니다. @sochul 님…)
시세 3억원의 포르쉐를 현재 당장 현금으로 못주는 참새는 해당 자동차를 5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한다고 가정합시다.
회계장부상 소철님의 자동차 판매는 매출로 기록되겠지만, 현금은 지금 당장 들어오나요???? 5년에 걸쳐 지급되는것이겠지요.
이것이 위에서 말하는 ‘발생주의’ 시스템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사의 아픈과거 IMF때 부도한 대다수의 기업들도 이러한 흑자부도였었지요. 단기적인 유동성이 문제가 생겼고, 이러한 문제점을 알아차린 해외 외국인들은, 아싸리 자국 기업들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하러 다녔었죠… (가슴아픈 이야기므로 더이상 안하겠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자꾸 말이 새어나가네요..) 현금흐름은 투자를 하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개념이며, 결국 유동성, 현금은 투자결정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금흐름은 어떻게 보냐구요…???
재무재표에 현금흐름표가 있으니,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또한 추후 재무재표 확인하는 시간에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알아보도록하지요!)
그럼 다음시간에는 가치측정방법을 순서대로 스텝바이스텝 알아보는시간을 가져보도록하겠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 측정하기' 1탄
https://steemit.com/kr/@kim066/i4hr3-1
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 측정하기' 2탄
https://steemit.com/kr/@kim066/3jgc2a-2
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 측정하기' 3탄
https://steemit.com/kr/@kim066/22s8dm-3
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 측정하기' 4탄
https://steemit.com/kr/@kim066/3cpapv-4
주식시장 그리고 향후 코인마켓에서 필요할 '가치측정하기' 5탄
흑.. 오타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도입부에서 5탄->6탄.
제가 두고두고 봐야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안되겠다 싶어 말씀드려 봤습니다..
아이코 감사드립니다!!!!
소소한 오타로 재뮤제표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학교다닐 때 배운게 생각나네요. ^^
소소한 오타2 (정말로 한국어랑 여어랑)
참새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great post thanks for sharing
발생주의 때문에 일이 쉬울때도 욕나오게 어려운 일도 겪어본듯 합니다 ㅎㅎ.
미생에서 나오는 말이었나요? "경영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가 생각 나네요.
기업의 재무재표 시간까지 있다니 아주 기대됩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현금의 흐름이 정말 중요하군요.
가정의 경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유익한 포스팅 감사히 보고갑니다.
최근 연재로 나오는 가치측정하기 관련된 글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현금흐름이 제일 중요하죠. 부도나면 안되니... ^^
좋은 글 쓰시느라 수고 많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