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658]영화 리바운드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23년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많았던 건가요? 아님 그냥 개봉 시기가 그랬던 건가요?
카운트에 이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네요.
존폐위기에 놓인 부산 중앙고의 기적같은 실화를 소재한 영화,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과 그의 아내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썼다는 영화입니다.
초반에는 좀 유치하기도 하고, 억지스럽기도 하고...
안재홍의 사투리가 살짝씩 어색하기도 한데...
중반부터는 재미가 있더군요.
그냥 실제 있었던 일 자체가 그냥 영화였으니까요.
실제 스토리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었던 지라, 과연 그들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정말 손에 땀을 쥐며 열심히 보았습니다.
맨 마지막 실제 인물들과 오버랩되며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정말 소름이 쫘악 돋더군요.
그리고, 실제 인물들의 현재에는 조금 안타까운 소식도 있고...
어쨌든, 그 상황, 그들이라서 그런 기적같은 일이 가능했던, 불타는 한 순간을 살았던 청춘들의 이야기.
이 뜨거운 여름 밤, 시원한 수박 먹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 같습니다.
요즘 영화관에서 영화를 잘 안 봐선지, 흥행 성적은 별로인 듯 했지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극 중 안재홍의 대사,
"농구하다 보면 슛 쏴도 안 들어갈 때가 있다. 아니, 안 들어갈 때가 훨씬 많지. 근데 그 순간, 노력에 따라 다시 기회가 생긴다. 그걸 뭐라고 하지?"
"리바운드"
인생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지금 한 순간의 실패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 봅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요.
스팀달러도 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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