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667]크리스마스엔 뮤지컬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의 아침을 해가 중천에 떴을 때 꾸역꾸역 맞이했네요.
침대를 벗어나고 싶진 않았지만, 정해진 일정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섰습니다.
해가 있을 땐 초봄같이 따뜻한 날씨를 헤치고 오랜만에 종로5가로~
오랜만에 뮤지컬 관람을 했습니다, 이프덴!
22년에 했던 공연을 24년에도~
주인공 여배우의 목소리가 낯익다 했는데, 아는 배우였더군요. 김지현 배우님의 이프덴!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선 주인공의 두 공간이 오락가락해서 첨엔 뭔 소리지 했는데, 금방 몰입이 되더군요.
160분의 긴 공연 시간, 허리는 아팠지만 배우들의 열연에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음악은 트는건가? 라고 생각란 순간 무대 뒤에 숨어 (?) 있던 밴드들이 나타나는데 왜 감동이 쫘악~
무대 인사가 끝나고, 캐롤송을 한 곡 더 연주해주는데~ 아 오늘이 크리스마스였지~ 싶더라고요.
소소한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지나납니다.
진짜 눈오는 추운 크리스마스~!
ㅎㅎ 다른 분위기^^ 크리스마스가 분위기가 참 ... ㅎㅎ
뮤지컬~ 문화생활 잘 하고 오셨네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