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366]드라마 시카고타자기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유아인과 임수정, 둘 다 참 좋아하는 배우인데, 이 두 배우의 조합.
넷플릭스에서 처음 보고, 엥? 이런 드라마가 있었나? 싶었네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 한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엔티크 로맨스의 만남
이 드라마는 타임슬립이라고 해야 할까, 유령으로 인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고,
전생의 인연이 현생으로 이어지는,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현재의 멋짐 폭발하는 모습과 과거 일본 식민지 시대의 지성인의 모습, 둘 다 너무 멋지고 잘 어울려요.
유아인이라는 배우는 완득이라는 영화에서 친근했으나, 베테랑이라는 영화에서 너무나 강렬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 이후 작품들은 잘 보지 않게 되었는데요.
뭔가 인텔리 하고, 사이코틱 하면서도 자기 소신있는 역할이 참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전설(임수정)이라는 여자를 두고, 한세주(유아인)과 유진오(고경표)의 얽힌 인연이 점차 밝혀지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잼있어집니다.
후반부에 일제시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선 리얼리티보다는 드라마틱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각 드라마의 특징마다 보여주는 것도 다르니까요.
그건 그렇게 넘어가고.
어쨌든, 처절했던 젊은이들의 투쟁과 사랑을 보여주는 드라마였습니다, 일부는요.
과거 여행을 하면서 드라마에 몰입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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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럴 때 TV를 사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 ㅠ
저도 컴터랑 모니터만 있습니다 ㅎㅎ
넷플릭스에서 tv채널 드라마도 볼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