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329]감잼 드셔보셨나요?

in #kr2 month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시골집에 갔더니 마당에 감이 엄청 쌓여 있었어요.
상품성 없는 안 이쁜 감들이였지만, 집에서 먹기엔 충분했죠.

그런데, 너무 많아서 처지 곤란인 감들,
특히 단감 홍시는 더더욱이 홀대를 받더라구요.
아빠가 안 계신 사이 몰래 단감 홍시를 버리려는 엄마를 보고,
'엄마, 그거 잼 만들면 안되는 거야?'
엄마가 멈칫 하시며, 안될 건 없지, 하셨어요.

일거리 줄이려고 했는데, 저때문에 일거리 늘었다며...

그래서 제가 만들어 봤습니다.
감잼!

20201122_154456.jpg

속만 발라낸 단감홍시를 저으면서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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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와 씨가 감싸진 부위, 섬유질을 한번 걸러줬더니 좀 더 고와졌어요.

설탕을 더해 농도를 조절해 주고, 완성했습니다.

만드는 내내, 뭔가 단호박 삶는 냄새가 계속 나긴 했지만,
달달하니 맛나게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단감 맛은 많이 안 나구요.

어쨌든, 처음으로 단감홍시잼을 만들어봤습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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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첨 들어보는 감잼...맛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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