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조개캐러 갈래?] 명주조개를 잡아봅시다(3)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빠랑 조개캐러 갈래? 시리즈입니다.
오늘은 '명주조개를 잡아봅시다' 마지막 포스팅으로 해감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조개를 아무리 많이 잡아도 해감이 안되면 먹질 못합니다.
자, 여기서 잠깐 조개별 해감 시간 좀 알아보겠습니다.
- 해감 필요 없음
- 백합
- 3~4시간
- 바지락, 맛조개, 민들조개, 동죽, 모시조개 등
- 1.5일~2일
- 명주조개
- 해감 안됨
- 떡조개
1. 해감의 필수 요소
- 깨끗한 물
- 깨끗한 물(바닷물 또는 소금물)이어야 조개들이 바다인줄 착각하고 활기차게 활동하면서 모래를 자연스레 뱉게 됩니다.
물론, 당연히 해감을 시작할 때에는 깨끗한 물로 시작합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개들의 배변활동과 이미 죽어 버린 다른 조개들의 영향으로 물이 급격히 탁해지기 시작하면 조개들도 활동을 멈추거나 심한 경우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 또한 한번 뱉은 모래는 다른 조개가 먹지 못하게 바닥에 잘 가라앉아야 합니다.
바닥에 모래를 자주 빼주는 것도 성공적인 해감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 깨끗한 물(바닷물 또는 소금물)이어야 조개들이 바다인줄 착각하고 활기차게 활동하면서 모래를 자연스레 뱉게 됩니다.
- 염도
- 바닷물에서 살던 조개들이기에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실 바지락이나 동죽 같은 일반 조개들은 염도를 대충 맞추어도 해감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 하지만 명주조개 같은 예민한 조개들은 염도를 제대로 맞추지 않으면 활동성이 급격히 떨어져서 해감이 잘 안됩니다.
이 때문에 명주조개 해감할때 차라리 바닷물을 함께 떠가는 것입니다.
- 바닷물에서 살던 조개들이기에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를 맞추어야 합니다.
- 온도
- 빛 차단
- 조개가 살던 곳은 땅속이기 때문에 원래 어두운 곳입니다.
그리고 조개도 빛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둡게 해주어야 불편하지 않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 조개가 살던 곳은 땅속이기 때문에 원래 어두운 곳입니다.
- 산소
- 원래 바닷물은 산소가 풍부하기에 조개가 사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명주조개처럼 하루 이상 해감해야 하는 경우에는 기포기를 넣어주시면 해감에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기포기가 없는 경우에는 대신 물을 자주 갈아주시면 충분합니다.
- 원래 바닷물은 산소가 풍부하기에 조개가 사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2. 명주조개를 해감해 봅시다
- 바닷물을 떠 옵니다.
- 여름의 경우 물의 온도를 낮추어 줍니다.
- 물에 아이스팩이나 얼린 생수병을 띄워놓으시면 충분합니다
- 5~8시간마다 한번씩 깨끗하고 차가운 바닷물 또는 소금물로 갈아 줍니다.
- 물은 자주 갈아줄 수록 좋습니다.
- 물 갈아줄때마다 깨지거나 죽은 조개들을 걸러 줍니다.
- 빛을 차단합니다.
- 가능한 경우 기포기를 돌려줍니다.
이렇게 해서 36시간 정도 해감을 해주어야 조개를 드실 때 모래가 서걱서걱 씹히지 않습니다.
좋은 아빠네요..
전 제가 좋아해서 가는데
몽산포는 해수욕 하다 쓱 긁어내니 잡히더라구요...
재밌어요..
조개 좋아하시면 스티밋 밋업을 바닷가에서 함 해보시죠. 현재 2-3명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10/16이나 1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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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감도 손이 많이 가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