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목포 - 8. 꾸덕한 맛의 반건조 생선요리 천국
어릴적엔 굴비를 참 많이도 먹었습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그땐 굴비가 참 저렴했었거든요
구워도 먹고 쪄서도 먹고 삶아서도 먹었는데요
굴비뿐만 아니라 갈치, 고등어, 명태, 우럭, 양태 등등 거의 모든 생선들을 건조한채로 요리를 해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반건조가 된 생선을 먹는게 지극히 자연스러웠었습니다.
물론, 생선을 소금간을 해서 건조한 이유가 저장성 때문입니다.
그땐 냉장고도 없었으니 거의 무조건이었겠죠
그런데 어렸던 저는 그런 방식이 싫었습니다.
일단 생선살이 질겨질 뿐만 아니라 맛도 꾸덕한 맛이 나기 때문이었죠
신선한 생선이 많이도 먹고팠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반대로 그런 방식의 생선 요리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워도 쉽게 다시 찾을수 없는 이유는, 요즘에는 냉장냉동 기술이 발달해서 건조하는것 자체가 더 힘이 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유명한 굴비, 옥돔은 빼고요
목포에서는 우럭을 반건조하여 먹는 곳이 여럿 있는데요. 명인집도 그중 하나입니다.
감칠맛과 꾸덕한 맛이 남다른것 같습니다.
갈치 또한 반건조한채로 저장했다가 조리거나 튀겨 먹으면 맛있습니다.
보통 풀치조림으로 많이들 먹습니다.
풀치는 어려서 그냥 뼈채로 먹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정말 여러가지 요리가 많은데요…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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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목포 여행은 먹방을 찍어야겠어요!!
반건조 우럭은 구워 놓으면
아주 기막힌 술 안주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