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유입시키는 것은 좋은데…

in #krlast year (edited)

과연 그들이 보팅 등으로 받은 수입을 스파업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수입을 그냥 내다 팔기만 한다면?

단기간에는 몰라도 그들이 스팀잇에 정착할지는 의문입니다

아래 글을 인용하며 제 생각을 대신합니다

스팀잇은 어떻게 혁신을 이뤄냈는가, 그 세계관에 대한 심층 분석 - 1. 스팀잇의 3원칙

난 콘텐츠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소비자(독자)로서 업보트도 해야 한다. 업보트를 하기 위해서는 스팀파워가 필요하다. 스팀파워는 초기에 없기 때문에 먼저 들어온 조합원에게 빌려(임대하여)서 쓸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스팀을 시장에서 사서(투자, Ownership) 그것을 파워업하여(Powering Up)하여 스팀파워로 바꿔 업보트에 참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어뷰징을 하게 되면 커뮤니티 전체가 다친다. 그건 주주이며, 채권자이며, 조합원인 나로서는 해서는 안될 짓이다. 스스로도 자정노력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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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망했지만) 스팀엔진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러 토큰들 중 그나마 안정적인 성공을 이룬 건 스코판, 트리플, 스팀짱이었고, 하이브로 분리 후에도 잘나간 건 스몬토큰이었을 겁니다. 이들의 성공사례를 스팀잇에 적용하면 콘텐츠 생산자가 보팅받아 모은 스팀을 팔진 않을 겁니다. 저 naha가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콘텐츠 생산자이면서 스코판 고래였습니다. SCT 보유가 10위권 안이었고, KRWP는 1, 2위를 다툴 정도로 보유하고 있었으니, 콘텐츠 생산자이면서 받은 보팅을 현금화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스테이크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왜 안 팔았았을까요? 저를 아무도 인터뷰하지 않더군요. 커뮤니티 토큰의 성공사례임에도. ^^ 정정훈님도 트플 토큰을 열심히 모으신 걸로 압니다. 저도 어마어마하게 모았죠. 스팀 생기는대로 싹싹 긁어모으듯 모았습니다. 벌써 옛날 얘기가 돼버렸네요...

스코판, 스짱 토큰의 성공 비결은, 스테이크를 하면 혜택을 준다는 것입니다. 콘텐츠 생산은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죠. 1개의 포스팅을 올리기 위해 들이는 노력은 대략 5~10시간 정도입니다. 어마어마한 노력을 들여야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죠. 아무리 콘텐츠 생산자라 할지라도 그거 매일 못합니다. 차라리 노가다를 하죠. 그런데 스테이크를 하면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아도 스팀이 벌어진다면??? 콘텐츠 생산자도 놀고 싶은 평범한 사람입니다. 스팀 스테이크하고 보팅하는 큐레이터로 슬슬 전환을 할 것입니다. 경험담입니다. 저는 콘텐츠 하나 만드는 데 5~10시간 걸렸습니다. 그렇게 만든 콘텐츠로 남부러울 만큼 대량의 보팅을 받았죠. 그런데 그런 양질의 콘텐츠 자주 만들 자신은 없더군요. 너무 힘들어서요. 그래서 스테이크 했습니다. 콘텐츠 만드는 노력을 줄이려고.

아,,, 그리고,,, 크리에이터는 스팀잇에 안 들어옵니다. 이미 소문이 안 좋게 나서 어느 누구도 안 들어옵니다. 스팀잇은 이미 끝났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살리려면, 고래들이 모여 조합을 만들고 콘텐츠에 보팅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고래들은 그런 거 안 만들 겁니다. 그러니 스팀잇은 이미 선순환의 생명을 다했다고 봐야죠. 투자자가 셀봇하는 곳 그 이상의 기능은 영원히 못할 겁니다.

지금가격으론 아주상급의 크리에이터라도 얼마못버틸겁니다.최저임금도 안되는게뻔함

스팀잇 탄생 때부터, 창작자가 최저임금 이상의 보상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때는 정말 도움되는 글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어쨌든 유입이 있어야 다양성이 인정받고 성장이 이뤄질 거 같아요
스팀을 팔더라도 요즘 같이 임대풀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 수량은 미비할 거라 크게 걱정할 수 준은 아닌 거 같아요
오히려 컨텐츠가 늘어날수록 유입이 가속화되고 그 중에 스파보유자가 늘어날 거라 기대합니다

저 문제가 해결이 안되죠.. ㅠㅠ

어제 댓글을 달려고 하다가 너무 길어져서 그냥 포스팅을 했습니다.

https://steemit.com/hive-196917/@joviansummer/7rr9xh

유입되는 사람들중 어차피 일부만 스팀잇에 정착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은 일단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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