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남아도는 보팅 파워를 쓰기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최근 @best-live 님께서 시작하신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스팀잇에 입문하다

제가 스팀잇에 대해 가입한건 2017년 말인데, 그때는 스팀잇이 '돈 버는 SNS'란 소식 듣고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가입만 하고 거의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 올해 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는데요. 콘텐츠는 일단 제 관심분야인, 데이터와 암호자산(암호화폐) 관련 국내외 소식을 5개씩 찾아 올리는 것으로 정하고 1월 16일부터 주말 포함 매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뉴스를 찾아 올리는 이유는 이 포스트로 소정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단 기대와, 관심 분야에 대해 트렌드를 계속 파악하고자 함이지요. 제 경험상 뉴스클리핑 정보를 관심 분야가 같은 다른 분들께서 자주 활용하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본격적으로 스팀잇 플랫폼에 참여하려고 다짐한 무렵 @glory7 님께서 스팀잇 증인 투표 홍보하신 글을 읽고 저도 급하게 부랴부랴 참여했었습니다. 한국분 증인에 올리고 싶어서... 그게 연이 되서 제가 본격적으로 큐레이션 정보 올릴때마다 @glory7 께서 거의 지속적으로 보팅을 주셨습니다. 이 자리 빌어서 정말~정말~정말 감사 말씀드리고요... 초반부터 지금까지 특히 힘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너무 보상도 적고... 가끔 투자한 스파만큼 셀프 보팅도 하면서 스스로 가치를 키우기도 했습니다.

남아도는 보팅 파워 어떻게 쓸까

그러다가... 어느 순간 셀프 보팅을 앞으로 하지 말아야지란 '엄청난' 다짐을 합니다. 이건 그냥 제 다짐입니다... (마음가는대로) 제 보팅파워는 다른 사람들 포스트를 위해 쓰자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하루는 제가 다른 포스트들 찾아서 보팅 파워가 거의 0%가 될때까지 보팅도 하고 그랬습니다(참조: [일상] 통계보니, 3월 3일 기준 보팅 순위 전체 13번째 등극(...)했네요.). 0%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보려고 한것도 있고, 다른 분들 포스트 보면서 보팅할 때가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다짐이 나중에 바뀔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그렇습니다)

제 스파를 누군가에게 임대해서 저를 보팅하게 만드는 것도 제 스스로 보팅하는 것과 다름 없고... 스팀잇 생태계 키우는데 기여하고 싶지만, 가만보니 신규 가입도 쉽지 않아, 가입기간도 오래 걸려, 포스팅 올려도 보팅 받기 어려워... 생각보다 힘든 곳이구나 등 그냥저냥 생각이 들던 차...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에 쓰자!

@best-live 님 포스트,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보팅합니다. 4 통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글 보니까 'thegivingtree'란 태그 쓰시는 분들에게 찾아가 아낌없이 보팅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요지였습니다. 'thegivingtree'를 쓰면 보팅을 받을 수 있는거죠. '아, 이거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저도 'thegivingtree' 태크를 쓰면서 프로젝트 운영진로부터 소정의 보팅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오늘 제가 그 태그 쓰신분들 찾아가 미약하지만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보팅 운영진에 참가 의사도 오늘 카카오방(참여코드: tree123)에서 의사 표시했고요.. 그냥 태그 찾아가서 보팅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ㅎㅎ;;

여기 쭉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팅이 없으면 글을 쓰고도 기분도 썩 좋지 않고, 혼자 스팀잇이란 공간에서 메아리 치는 기분도 들고 그렇거든요..

그래서 이런 기분이 조금이나마 안들고, 생태계 참여의지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저도 미약하게나마 'thegivingtree'란 태그 쓰시는 분들 찾아가서 보팅을 하려고 합니다. 댓글은 달 수도 있고, 안달 수도 있고요.


전 지금은 여유가 안되서 못하지만, 앞으로 스파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크게 꿈은 저도 100만..ㅎㅎ;;; 가까운 미래에 그 정도까지는 힘들겠지만, 스파를 확보해나가도 다른 분들 보팅에 계속 참여할 계획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요.

평생 활용할 스팀잇 플랫폼 만드는데, 이렇게 저도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