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은 글쓰기 플랫폼 이전에 블록체인입니다.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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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뉴비분들과 멋진 작가분들이 들어오시면서 공통적으로 생각하시는게 있을 겁니다.

왜 나는 적은 보팅을 받을까?

스팀관련된 글이나 뉴비에게 도움이 되는 글만 써야 보팅이 높을까?

그리고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합니다.

심지어 국내 ICO 기업 중에서는 steem의 단점을 고래 문제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럼 한가지 더 여쭈어볼게요

그 분들은 steem에 어떤 기여를 하셨나요?

현재 고래이신 분들은 모두 Steem을 Steem power로 변환하여 장기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지고 있습니다. 또한 증인이신 분도 POW(작업 증명)을 위해 전기와 활성화를 위한 노동력을 쓰고 계시구요. 그리고 오래 열심히 활동하신분들(적어도 명성 65이 넘어가신 분들)이 적게 보상을 받아가는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지금의 steem 블록체인이 많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ICO하려는 국내 기업을 보고 실소를 머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steem 블록체인은 뉴비분들과 좋은 작가가 몰린다고 유지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조금 적더라도 꾸준히 활동하실 뉴비분들과 좋은 작가가 몰려야지요.

블록체인의 가치는 결국 그 블록체인이 얼마나 공고함에 따라 변합니다. steem은 그동안 POW+DPOS 방식의 공고함을 보여주었고, 그에 따라 최근 1년동안의 2번째 고점을 만들고 있습니다.(블록체인의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비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 kr-newbie 태그도 넣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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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수가 10만일때와는 달리 100만 천만일때는 시스템이 완전히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
구조적인 모순이 있다면 해소되어야 가입자 천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래분들의 과거의 노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연히 존경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고래가 문제다 라기보다는 과도하고 지나친 행위가 가능할수밖에 없는 구조적 모순을 개선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현재 스팀의 보유 및 큐레이팅 봇을 이용한 수익 창출은 과도한 측면이 있습니다 단순 임대사업 만으로도 복리 계산으로 연간 90% 수익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구조가 아닐수 없습니다

새로운 가입자가 들어와서 좋은 글을 쓰고 이에 대한 정상적인 보상을 받고 하는 아주 이상적인 작가가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주어야 하고 이는 단순한 투자 혹은 자본의 이익률을 낮추고 작가들에게 보다 많은 보상이 가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폰으로 글을 쓰다보니 길게 쓰는게 좀 힘드네요^~^;;
하여간 저의 요지는 스팀잇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의 제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음.. 제가 쓴 글의 취지를 잘 이해 못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팀은 벌써 19번째 하드포크를 앞두고 있습니다.계속해서 기능은 개선되고 있고요. 중요한 건 어떤 철학을 가지고 개선하냐인 것 같습니다.

작가분들이 좋은 글을 쓰는게 어떻게 블록체인에 기여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물론 저는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많은 분들이 시스템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블록체인에 기여" ...
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제가 블록체인에 너무 무지하여서요 ...

하지만 스팀잇이 진정 최고의 시스템이 되는
필요충분조건이 결국은 "최고의 작가분들이 좋은 글을 쓰는 것" 아닌지요?

저 역시 시스템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본소득이 노동소득보다 너무나도 큰 ..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
좋은 개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인 것입니다.

네 말씀하신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만약 "최고의 작가분들이 좋은 글을 쓰는 것"이 필요충분조건이라면 스팀이라는 블록체인이 유지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스팀 백서가 번역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아 네 알겠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는 뉴비라서요...
열심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창업자랍시고 회사 지분 상당 부분을 가져간 마크주커버그, 래리페이지, 빌게이츠에 비하면 고래분들의 수익은 적은 편이죠.

흠... 창업자가 회사의 상당지분을 가지고가는것이 문제일까요...?
창업자가 없었다면 그 회사 자체가 없는건데...
창업자가 회사의 지분 상당분량을 가지는건 정당하지만, 그런 영향력을 잘못행사한다면 그부분이 잘못된거겠죠...?

일반 기업에서는 저런 문제가 생겨도 제어하기가 쉽지 않은데, 스팀잇은 제대로된 지적이라면 뉴비 한명의 발언도 영향력을 미치고 고래들을 긴장시킬 수 있다는점이 좋은것 같아요^^

전통적인 경제체제와 블록체인의 경제체제의 구조가 달라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고래분들을 창업자(내지는 co-founder)에 비유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구 경제체제에서는 당연히 말씀하신대로 창업자가 지분 상당량을 가져가죠. 창업자가 없었다면 그 기업도 없었을테니까요. 하지만 기업이 일정 궤도로 오르면 창업자와 파운더들은 없어도 되는 시점이 옵니다. 회사가 훨씬 성장하고 말고는 창업자가 있고 말고의 문제와는 또 달라지거든요. 중간에 지분 투자를 한 투자자들은 소액을 투자하고도 기업의 성장에 따라 엄청난 부를 얻어갑니다. 1:1 단순비교는 어렵지만, 기업의 창업가, 파운더, 투자자에 비견할만한 사람들이 고래입니다. 고래들이 초반부터 지고 온 리스크, 그리고 커뮤니티 활성화에 쏟은 헌신을 생각해보면 고래들이 지금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어가더라도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 물론, 블록체인 생태계가 더 민주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만족할만한 이익을 얻어갈 방법이 더 정교하게 만들어져야겠죠.

저는 이제 스팀잇을 떠나지만, 한 글자 남겨봅니다.
“스팀잇은 고래가 너무많다” 네 맞습니다. 고래 집중화 현상이 있죠. 근데 이걸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스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래의 비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하드포크를 계속 진행합니다. 사실, 고래의 보상이 너무많다라고 주장하는 뉴비들에게 “넌 뭘했는데” 식의 질문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에게 할말을 없애버리는 방식처럼 보여지거든요. 그럼에도 저 또한 저런식으로 대답하곤 합니다.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논하기에는 시스템을 그리 오랜시간 접하지 않은분들이 말하시는게 대부분이더라구요. 스팀잇에서 어느정도 지속적인 활동을 하신분이라면 아실겁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말도안되는 보상액이 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요. 시스템은 계속 발전해나가고 있고, 고래문제역시 어뷰징행위만 아니면 보상을 받아가는것에 대해 시스템적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어뷰징행위를 줄이기 위해 staking 보상을 늘리는 방향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군대가시나요?ㅠ

네 ㅎㅎ.. 그렇게 됫네용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논지에 매우 공감합니다

스팀잇의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하는 어떤 블록체인 기획관련 발표를 어제 들었는데 백서와 실제 주장하는바가 모순이 있는등 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더군요

우선 탈중앙화를 내걸고 대기업의 횡포와 고래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철학을 백서에 제시해 놨는데

채굴권은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될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등에 우선 배정하겠다고 하고 선정할 채굴자 규모도 제시하지 않았고

CEO는 아예 탈중앙화는 목표가 아니라 콘텐츠에 대한 보상을 잘 받을 수 있게 하는것이 목표라고까지 언급하더군요

그렇다면 결국은 어떤 형태로든 집중화 되는 일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것 같구요

또한 백서에 채굴 알고리즘 한줄도 명기되어 있지 않더군요

이럴 경우 결국 채굴 권한은 시스템 개발팀에서 전권을 가지고 채굴자들을 선정하겠다는 얘긴데 블록체인의 이념과 많이 배치된다 싶고 이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못들었어요

여튼 제 생각에 잘 개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으면 좋겠지만 백서에 밝힌 내용과 실제 추진하는 내용이 여러면에서 모순이 있어보여 많은 고려가 필요하겠다 싶었습니다

저랑 같은 발표를 들으셨나보군요 ㅎㅎ 발표 내용 보고, 저는 개인적으로 스캠이라 판단했습니다ㅎㅎ

거의 같은 느낌을 ㅎㅎ

그 불만은 고래분들의 보상을 보고 왔다가 자신은 그렇게 되기 힘드니 몇일 잠깐 하다가 불만부터 내뱉은 뉴비분들로부터 나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뉴비이지만, 그렇게 보상에 연연하지않고 꾸준하게 글쓰면서 다른 스티미언분들과 소통하면서 보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찾아서.. 불만이란게 전혀 없는데 ..
확실히 보상(돈)이라는게 눈에 보이다보니 .. 불만이 생기는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불만있는분들은 떠나겠죠. ㅎㅎ

네 그리고 스팀이 오르면 다시 돌아오시곤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 떠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그래도 떠났다가 돌아왔으니, 스팀잇 생태계에선 도태될 수 밖에없으니.. 그것만으로도 그들의 손해이고.. 그렇게 또 떠나니까...
그런가 보다..하고 ㅎㅎㅎㅎ 하나의 재밌는 현상이라고 생각 하는게 ㅎㅎ

맞는 말씀이시네요 ㅎ저도 완전초보이지만 보상이.많은 포스팅을 보면 욕심도 나고 나의 보상과 비교하게 되지만 그들과 저를 비교하면 안될것같아요
그냥 저는 저대로 갈길가려구요 꾸준히 ㅎ

아직 졸필이고...겨우 공모에 운 좋게 뽑혀서 상금받고 전자책 한 세트 출간한 초보글쟁이지만....스팀은 단순히 당장의 보상 체계 혁명에서만이 아니라 잠재력 면에서 학계와 출판계의 권력 구조 속에 갇힌 문단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인간이라 글 올린 거 수시로 반응이 어떤가 보고있지만요...)
몇 분의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분들 있겠지만 그 잠재력에 대한 믿음으로 좋은 글을 계속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작가님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믿음이 있어야 스팀잇도 발전할 거고 그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신 분들도 보람을 얻겠지요...댓글로 긴 글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만....제 다른 글에도 올렸는데요.
우리들 믿음들에게 세상보다 스스로가 훨씬 더 많이 배신하지만 또한 믿음들이란 그런 배신들에게 상처 받으면서 성장하고 견고해진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네 좋은 작가님들이 쓰신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공유되고 steem 의 트래픽이 증가되고, steem의 가격이 상승하고, 보상이 늘어나 더 많은 작가님들이 활동하고가 반복되어야 할 것이네요 :)

공감합니다.팔로우 하겠습니다.

스팀 투자자들의 기여도는 좀 더 인정받아야 할 거 같아요. 회사로치면 자기자본금을 투자한 셈인데요. clayop님 최근 글에서도 staking시 보상을 30%로 높여서 불필요한 어뷰징을 막자는 글도 기억나네요~
다만 지나치게 고급 미술관 처럼 스팀 생태계가 가지 않도록만 한다면 될 것 같습니다.

넵 앞으로도 수많은 하드포크가 있겠죠 ㅎ

멋진 제언입니다 훌륭합니다!!!
보상은 너무 적지도 너무 넘치지도 않을 정도로 뿌린 만큼 거두면 되지요

남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그것보다 자기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특성을 살려 글을 쓰고 보람을 느끼면서
이로써 타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다양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모두 함께 힘을 써야 할 것 같네요!!!!!

아직 시작입니다 이것도 미래를 바라보면서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팔로우 하고 가겠습니다 맞 팔 부탁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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