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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 essay @jjy의 샘이 깊은 물 - 잔치를 하자

in #kr7 years ago

명절 빼고도 이름가진 날은 왜 그렇게 많은지
숨만 돌리고 나면 또 무슨 날이라고 음식장만 해야하는 일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온전히 엄마 몫이었습니다.
힘들게 일만하시는 엄마가 이해가 안 가고
꾸역꾸역 모여들어 실컷 먹고 싸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얄밉고 싫었지요.
보다 못해 투덜거리면
이렇게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으냐고 하시는 엄마한테
나는 이다음에 아무도 못 오게
아주아주 좁은 집에 살거라고 하던 생각이납니다.
그게 얼마나 좋은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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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JJY님이 싸주시죠? ㅎ

죄송!!!
그런거 안 한지 오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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