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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 life story - 병원까지 따라간 봄비

in #kr6 years ago

세차게 내리는 빗소리가 수그러드는 듯하면서도
병원까지 가는 길에 쉬지 않고 내립니다.
심란함을 덜어주려는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바람을 타고 옷을 적십니다.
일단 처방전 받고 약복용하고 있습니다.
결과 걱정은 안합니다.
그대로 받으면 되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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