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카페 추천.
치앙마이가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 중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다양한 카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맘껏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심 카드의 비용도 비싸지 않고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카페에서는 와이파이 사용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지털 노마드와 거리가 있는 우리에겐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좌석과 무엇보다 맛있는 커피가 중요하다. 나름 매일 새로운 곳을 찾아 방문을 하는데, 이미 소개한 곳을 제외하고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 ARTISAN
치앙마이 토요시장이 열리는 도로변에 위치한다. 붐비는 곳은 아니지만 아주 손님이 없는 곳도 아니다. 그래도 모던한 분위기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혹 아이스커피를 마실 거라면 콜드브루를 추천한다. 작은 위스키 병에 담겨 나오고 온더록스 잔에 큰 얼음을 따로 주는데, 술잔의 술이 줄어드는 게 안타까운 마음을 소환한다.
¤ CARAMELLOW CAFE
Parc Borough City Resort와 한 울타리 안에 있으나 독립적인 건물을 사용한다. 공항 가까이에 갈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제격이다. 실내 공간도 좋지만 사진 찍기에는 실외 공간이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좋다.
사실 이곳은 커피 맛집이라기 보다 디저트가 더 맘에 드는 곳이다.
¤ ETERNITY
공항 가까이에 있는 쇼핑몰 < 센트럴 치앙마이 에어포트 플라자 > 2층에 위치한다. 1층에 스타벅스를 비롯 층마다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곳들이 있어 전혀 기대하지 않고 앉았다가 뜻밖의 득템을 한듯한 곳이다.
테이블도 여러 개 있어서 앉아있을 공간은 충분하나, 완전히 개방된 곳이라는 불편함도 함께 하는 곳이라는 게 단점이다.
¤ KOFF & THINGS
올드타운 남쪽 문인 치앙마이 게이트 바로 바깥에 위치한다.
겉모습은 꼭 일본식 가옥 같다. 실내로 들어서면 좌석도 없이 단촐한 모습이 당황스럽기도 한데, 2층에 예전 양옥집 거실같이 꾸며진 공간이 1층 보다 넓게 있으니 걱정할 것은 없다.
친절한 직원, 깨끗하고 시원한 매장, 충분히 먹을만한 커피까지 언제 찾아도 좋을 곳이다.
¤ ALL BLACK COFFEE
님만해민의 유명한 식당 <까이양 청더이>와 마주 보는 곳에 위치한다.
워낙 카페가 많은 지역인 님만해민이라 두드러져 보이지 않지만, 커피 특히 블랙 위주의 커피를 선호한다면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폭넓은 원두 선택에 가격도 괜찮고 나무 그늘의 야외 좌석도 있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꼭 필요한 에어컨 나오는 공간도 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태국은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아서 좋아요..
네. 본인들만의 취향이 느껴져요.
갈만한 카페가 많다는 건 참 좋내요 !!
옛스럽기도 하고 , 현대적이기도 하고
어디를 가도 커피는 사랑입니다 ^^
ㅎㅎㅎ 카페 찾아다니는 것도 일인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