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10. 벨기에(Belgium)의 루벤(Leuven)과 브뤼셀(Brussels)

이전 일기들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이 사진은 브뤼셀 건물인데 곧 또 나옵니다...

루벤은 참 아름다운 곳이였다
하지만 일정이 있는 나로서는 어떻게든 내가 가진 시간안에서
최대한 내가 하고싶은걸 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루벤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구경 하고
퇴실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브뤼셀에 가서 그곳을 구경하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왜냐면 비행기가 늦은 시간인데다 브뤼셀 공항이라 이동도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에는 마치 여기 오래 지냈던 애처럼 산책을 하였다.

흔한 그래피티

유럽엔 흔한 오리..

그냥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건물들이 참 많았다.
(이곳은 교회나 성당이였던걸로..)

어제 못가본 인포도 가봤는데 참 다들 친절 하셨다
지도를 받았지만 사실 어제 대충 둘러본것들이라 다시 보는 기분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이런 상징물(?)도 있고

이런 유적지 같은 건물 말고도 예쁜 건물이 참 많았다.

루벤의 흔한 골목 느낌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오늘의 숙소를 찍었다.
아닌가.. 어제의 숙소인가 ㅋ

넓은방..
밤에 저 티비로 유투브 보다가 잠들었다 ㅎㅎ

나와서 어제 제대로 못찍은 역 근처를 찍었다.

표를 사고나니 시간이 남아서 이 사진 왼쪽에 보이는 스벅에 가서
라떼 한잔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지고 나는 브뤼셀로 갔다.

이 귀여운 루벤컵은 그냥 사진에만 담아옴

심령사진 주의

혼자 여행하면 내 너무 사진을 안찍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기회가 올때 찰칵.
(근데 표정이 왜이런가... 난 셀카 고자인가 ㅠ)

그리고 브뤼셀에 도착!!

그러고보니 영국에 가기전에 테러가 있었고
브뤼셀에 오고 보니 브뤼셀에 테러가 있었어서
군인이 길을 돌아다니는데 멋있긴 했지만
불과 몇일전에 테러가 났던곳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그러고보니! 이곳은 초콜렛과 스머프의 나라가 아니던가!!

가는 곳곳에 스머프가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맘에 드는 가게를 보면 그냥 못 지나치는 나

꺄아~ 너무 예뻐~~~ 하고 들어갔더니

으악 개미지옥!! ㅋㅋㅋ
여기서 결국 나는 비누 하나와 방향제 2개를 사들고 나왔다

꺄아 이건 또 뭐지 하고 들어가서는
점원 언니한테 사진찍어도 되영? 하고 마구 찍음...
다올리면 지겨우니 내부 사진 하나만 더..

아무것도 안사온 나의 자제력 누가 칭찬좀 ㅜㅜㅋㅋ

이런 가게만 찍어서 그렇지 브뤼셀은 루벤보다 훨~씬 더
건물이 예술품인 그런곳이였다

흐어 높아;

이게 내가 찍은것 중 가장 잘 나온 사진인듯...

중앙 광장의 건물들은 사방이 다 말도 못하게 화려했다.

그리고 찾아간 오줌싸게 동상은..-_-

너무 작아... 근데 사람이 너무많아 ㅜㅜ
내가 이놈을 보려고 지도도 1유로 주고 사고
이 주변을 계속 헤메다녔는데...

너무 허무했다ㅠ_ㅠ
그리고 뭐하지... 하고 생각해보니

• 감자튀김 먹기 (이곳 감자는 소기름?으로 튀겨줘서 맛이 다르다나?)
• 초콜렛이나 와플 먹기... 근데 어제 먹었지
• 맥주
• 가고싶은데 찍어서 막 돌아다녀보기
• 그리고 성당 구경하기!!

이것들을 해야지 생각을 다잡고 다시 남은 시간을 브뤼셀 투어를 하였다..

(11편에 계속)

＊오줌싸게(남자애) 동상은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셀카 찍은게 다 나나 동상중에 하나가 짤려서
오줌싸게 친구(여자애) 동상을 찾아가서 찍은 사진.

저게뭐여? 싶잖아요?

주의 19(?)금 아니 15금 정도일까..

... 너무 19금 아니냐며 ㄷㄷㄷ

그리고 나는왜 셀카가 다 뚱하고 삐진 표정하고 찍었냐며...
그 비밀은 다음편에 밝혀집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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