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진여행 Day+4] Niagara falls! 경이로운 풍경 9 Days in the USA (day4 #2) #273

in #kr6 years ago (edited)

2018.06.12~20 | @jay4u Travel story. 9 Days in the USA

[June 15. 2018. Day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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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에 이어..

미국측 빅토리아폭포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마침내 나이아가로 향하는 길에 올랐다.

예정된 일정은 도착하자마자 나이아가라 폭포를 조망하는 헬기투어를 체험하고 곧바로 지상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조망하는 일정이다.

헬기투어 예약 시간은 오후 2시15분. 일행들이 함께 탄 버스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건너는 레인보우 브릿지 입구에 1시반에 도착했다. 우리 버스 앞에 두 대의 차량만 대기하고 있을뿐. 대체로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심사 시간이 짧다고 가이드가 말한다. 그 말대로 일사천리로 끝난 입국심사. 하지만, 무슨일이 생겼는지 가이드와 일행 중 몇몇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헬기 예약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좀처럼 국경 경찰과 동행한 일행이 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나이아가라는 물건너 가는가?' 대기한지 1시간여가 지났을 때, 일행 중 셋이 미국측 나이아가라에 머물기로 하고 무사 통과할 수 있었다.

알고보니 일행 중 부부의 친구분이 중국분이시란다. 미국측 비자는 잘 받아왔는데, 캐나다측 비자는 신청하질 못했다고.. 베테랑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보통 버스 탑승한 일행 중 한명이 통과하지 못할 경우 해당 버스의 인원 모두 국경 통과를 하지 못하고 회차해야만 한다고 한다. 우리가 굉장히 운이 좋았다고 한다. 문제가 있었던 일행 몇명만 내리는 것으로 끝났으니.. 그룹에서 이탈한 일행들은 미국측 호텔에 머물다가 내일 나이아가라 관광을 끝마치고 버스에 합류하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를 보았다.

나이아가라 첫날 헬기 관광은 물건너 가고 일정을 최대한 조정하여 내일 아침 날씨 상황에 따라 헬기 관광 도전을 해보기로 결정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레인보우 브릿지를 건넌다.


1.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잇는 레인보우브릿지

다리 위에서 본 나이아가라

마침내 눈 앞에 나타난 폭포의 신비! 카메라를 꺼내들 수 밖에 없는 장관이다.
쉴새 없이 내려 꽂는 엄청난 폭포수 앞에 모두들 경탄을 금치 못했다.

레인보우브릿지를 통과할 때, 그 전에는 보지 못한 신비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엄청난 폭포수와 우렁찬 소리.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 "내가 나이아가라에 오긴 왔구나!"
신비로운 광경에 모두가 할말을 잊고 있을때 , 가이드의 외침에 모두가 한소리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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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두들 캐나다에 무사히 도착했으니 다함께 외쳐봅시다! 나이야~가라!!!"


2. Journey behind the falls

지하에서 본 나이아가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첫 관광은 바로 'Journey behind the falls' 다시 말해 나이아가라 폭포를 아래와 뒤에서 조망하는 코스다. 대기줄을 따라 엘레베이터로 가는중에 물에 젖지 말라고 노란색 우비를 나눠준다. 국경 통과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였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길지 않았다. 빨리빨리 움직이자!

Oh My God!!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길다란 좁은 터널을 통과하고 난 후 바로 보이는 모습. 정면에는 대기하던 사람들이 몰려있어 바로 보이던 좌측과 우측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엄청난 물이 사방으로 튀고 있었지만, 말 그대로 경탄스러운 풍경이었다. 이 앞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펼쳐지는 풍경이 바로 아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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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같이 사람들이 나이아가라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광경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멋진 곳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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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 뒷 부분.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직진으로 가면 나이아가라의 폭포수를 맞을 수 있는 광장이지만, 우측으로 꺾어 들어가면 이렇게 하수구처럼 물줄기가 떨어지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이것밖에 없다는 점. 굳이 안봐도 무방할 듯 싶다.


3. 눈부신 햇살이 비추는 시리도록 푸른 날씨, 온전히 감상한 에메랄드빛 폭포수

지상에서 본 나이아가라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니 태양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눈부신 햇살과 푸른 하늘이 반기고 있었다.
'경이로움'이라는 단어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걸까? 자연의 위대함과 그 신비를 목격하니 감동이 물결처럼 다가왔고, 한동안 이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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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좌측엔 나이아가라 폭포수가 절벽 밑으로 떨어지고 있었고, 뒤쪽으로 카지노와 호텔이 보인다. (좌측 끝에 있는 건물이 필자가 묵은 메리어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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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Last story..


Part 1. [미국사진여행 Day-1] 인천공항, 좁디좁은 캡슐에 몸을 구겨넣으며
Part 2. [미국사진여행 Day+1] 13hours U.S.A! Times Square! Welcome to NYC!! #1 (20pics)
Part 3. [미국사진여행 Day+1] Times Square! 잠들지 않는 도시 #2
part 4. [미국사진여행 Day+2] UN본부 & UN대표단 식당에서의 특별한 만찬
part 5. [미국사진여행 Day+2] 이틀간 묵은 뉴요커 호텔 전경 & 야밤에 떠난 즉흥 여행
part 6. [미국사진여행 Day+3] 맨하탄에서 나이아가라로~ 여정의 출발
part 7. [미국사진여행 Day+4] 들어는 봤나? '나이아가라 제트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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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타스틱!!!!!!

말 그대로 fantastic이었네요.

This guys look so pretty

나이아가라 폭포가 이래서 유명한 것이군요.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집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죽치고 앉아 감상하고픈 풍경이었습니다. ㅎㅎ

사진반 보아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관이예요~!!

1박 포함 만 24시간 동안 이곳에 머물렀고, 나이아가라폭포 관련 많은 투어를 경험했던 터라 사진도 너무 많고, 이렇게 했음에도 아직 가장 중요한 2가지 투어를 포스팅에 담질 못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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