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진여행 Day+2] 이틀간 묵은 뉴요커 호텔 전경 & 야밤에 떠난 즉흥 여행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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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3] 미국에서 맞이한 두번째 밤에 우리는 무작정 지하철을 타보기로 했다.

세미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일정이라 야간에 이렇게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으리라곤 생각조차 못했다.

덕분에 일행 모두 뉴욕에서 대중교통을 타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고,

지하철에 관한 정보는 찾아보질 않았다.

그렇게 시작된 즉흥 지하철 여행! 목적지는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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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중 주식투자를 하던 몇몇은 처음부터 뉴욕에서는 월스트리트의 황소 뿔과 부X을 만져야 한다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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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는 거의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유인 즉슨, 일행 모두 처음 타는 뉴욕 지하철이기에 표 하나 끊는것도 허둥대기 일쑤였기 때문에 ㅋㅋ

첫 열차를 타고 보니 월스트리트 방향으로 가던 기차가 졸지에 브루클린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부랴부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헤프닝도 겪고, 스펙타클한 여행길이었다.


The Wyndham. New Yorker Hotel 이틀동안 묵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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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호텔 입구와 호텔 전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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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방의 모습 1박에 400달러에 가까운 비용이 들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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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창가 전경. 바로 앞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방향이었지만, 건물에 가려져 위쪽 첨탑만 간신히 보이는 정도..층수가 높았다면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을 볼 수 있었을테다. 왼쪽편 멀리 크라이슬러빌딩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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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래로 보이는 원형 건물이 그 유명한 '메디슨스퀘어가든'

월스트리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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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했던 뉴욕에서의 첫 지하철 여행은 우여곡절 끝에 출발 1시간만에 현지 시각 오후 11시에 가까워서 뉴욕증권거래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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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높은 빌딩을 올려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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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6월 13일) 이슈의 중심이었던 '트럼프'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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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빌딩을 지나 남으로 내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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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한 돌진하는 황소. 현지에서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 한적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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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보았던 사람들의 긴 행렬은 없었다. 우리 일행만 덩그러니 남아 여유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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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트리니티교회 뒤편으로 보이는 '원월드트레이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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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국 2일차를 무사히 마쳤다.


2018년 7박9일간의 미국여행 시리즈

Part 1. [미국사진여행 D-1] 좁디좁은 캡슐에 몸을 구겨넣으며
Part 2. [미국사진여행 D+1] 13hours U.S.A! Times Square! Welcome to NYC!! #1 (20pics)
Part 3. [미국사진여행 Day+1] Times Square! 잠들지 않는 도시. 화려한 네온싸인에 빛난 그날의 밤 #2
part 4. [미국사진여행 Day+2] UN본부 & UN대표단 식당에서의 특별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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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뭔가 엄청 역동적인 것 같아요! ㅎㅎ
전 언제쯤 미국을 가보려나요...? ㅎㅎ 멋진 사진 감사히 보았습니다!

시간과 비용만 있다면 언제든 가볼 수 있을텐데, 이 두가지가 가장 큰 걸림돌이죠 ㅎㅎ
언젠간 꼭 가실 수 있을겁니다!

와~~~ 소가 아주 사납게 생겼네요.

고놈 참 부Rrrr이 튼실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ㅋㅋ
색이 많이 바래져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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