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134] 끊이지 않는 논란. 보상의 불균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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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작입니다.

스팀잇의 호황기로 스팀잇에 많은 글이 올라오고, 그와 동시에 제 보잘 것 없는 글에도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으나, 출장 중인 관계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이 조금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날 때마다 스팀잇에 접속하여 먼저 보이는 글을 읽곤 했는데, 역시나 스팀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보상의 불균형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보상이 적을 때는 조용하다가 보상이 커지면 조용히 고개를 내미는 화제인 듯 싶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현재 스팀잇에서 활동하는 분들 중 돈을 잃은 분들이 있을까요?!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제가 예전에도 말했듯이 "스팀잇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없다.”, 즉 포스팅 하나로 단 돈 천원이라도 손에 쥔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스팀잇만큼 노다지인 땅은 없는 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만을 표출하는 건 제 살을 깎아먹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스팀잇의 발전(또는 호황)에 방해만 될 뿐이지요.

네이버의 파워블로그나 구글 애드센드 등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와 비교했을 때에도 스팀잇만한 곳은 없습니다. 왜 그런데 자꾸 보상이 불균등하다느니, 고래들만 해먹는 구조라는지 불만을 표출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 상상 이상의 부를 축적할 수 있음에도...

물론 몇 시간을 공들여 쓴 글보다 사진 한 장으로 몇 십달러의 보상을 받고, 특출난 글이 아님에도 본인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는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나와 무엇이 다른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스팀파워가 나보다 많은가?!
  2. 스팀잇에 투자한 노력(시간 등)이 나보다 많은가?!
  3. 나와 달리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가?!

만약 위의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포함된다면, 그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드리고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곳 스팀잇은 단순한 SNS가 아닌, 암호화폐가 채굴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금전적인 부분과 연결되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못한다면, 몇 가지 제안을 해볼까 합니다. 보상의 불균형에 불만을 가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 스팀잇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많은 보상을 받고 계신 분들이 투자한 금액, 시간, 노력 등을 스팀잇에 투자해본 후 다시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요?!

그냥 불만만 표출하는 것은 징징대는 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보상을 많이 받고 있는 사람들이 걸어온 길을 10분의 1이라도 실행에 옮긴 후에 불만을 표출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상의 불균형에 대한 말이 수면 위에 떠올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묵인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응하지 않는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본인들이 투자한 금전적, 시간적 비용, 그리고 기회비용 등 다양한 자원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변명하지 않는 거지요. 괜한 잡음이 더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개인적으로 누구나 글을 써서 돈을 벌 수 있는 노다지의 땅, 스팀잇이 사소한 욕심으로 인하여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글자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퇴근 후 술을 몇 잔 하고 썼기에 평소보다 표현이 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내일 아침에 생각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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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여타 국내 커뮤니티 반만도 못따라오는 스팀잇 단점이 있다

일단 컨텐츠는 없고 정보만 있다.

양질의 글을써도 그에 해당하는 보상을 못받는다.

거의 전부 투자자다. 그래서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거에 흠잡히면 무조건 깐다.

지금 현재 대부분의 고래들은 초창기에 꿀빤애들. 투자자이기 때문에 컨텐츠를 생산할수 없고 본인의 이득만 얻기 원하기 때문에

친목질만 해도 돈번다

당연히 이런 것 때문에 새로운사람이 진입해도 본인의 컨텐츠로 승부할 수 없으니 빠르게 빠져나간다. 사실 지금 유입된 인구는 스팀과 스팀달러가 급격이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것

고인물이 심하다

스팀잇 발전하기 원하면서 컨텐츠는 안키우고 서열놀이 좋아한다

비슷한 노력이면 그냥 여타 블로그나 유튜브하는게 백배 나음

이미 고래들에 의해 중앙화되었는데 탈중앙화가 무슨소용일지?

차라리 글로스가 더 성공할 여력이 많은듯

반대로 한번 생각해보죠. 양질의 글이 아님에도 수익이 생긴다?! 이거야 말로 센세이션이 아닌가요?! 글을 작성하는 행위 자체가 수익을 창출해내는데, 이만큼 좋은 게 있을 지 의문입니다.
뭐... 최근 암호화폐로 돈을 많이 버신 분들 때문에 1-2만원은 돈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제 블로그 한번 봐주세요 :D 그냥 부지런히 발전하면서 나름의 콘텐츠를 개발하면 언젠가는 알아줍니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 그리고 즐기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적하신 많은 문제점은 저 역시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스팀잇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스팀잇에도과도기는 있습니다
지금 너무많은스팀의 폭등으로 스팀잇의 민낯이 낱낱이 들어 났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신규 인원들이 유입됨에 따라 충분히 개선 될수 있는 사항입니다.
그러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 하고 계시구요..
서열놀이, 초창기꿀빤애들.. 고인물, 노땅 가식적 인 부분도 있지만..
그와 반대되는 부분도 꽤있습니다.
스팀잇성장 가치가 충분히 있는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이런 합리화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저도 나름대로 고래이고 고래의 수혜를 보는 한 사람이긴 하지만, 투자를 많이 했다는 것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이익을 보는 것은 오히려 본인의 투자에도 해가 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글을 쓰면서도 이 글이 합리화하기 워한 글로 보여질 수 있다는 생각도 물론 해봤습니다. 하지만 보상의 불균형이라는 볼멘 소리가 나오는 걸 막기 위해서는 스팀파워가 주는 보상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제가 언급한 돈, 시간, 콘텐츠 중 돈이라는 부분은 없어질 테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보상의 불균형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스팀잇을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동감합니다. 공평하지 않은 보상은 금전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마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올바른 평가/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없다면 사람들은 떠납니다.

최근에는 뉴비들이 쓴 주제,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재언급하며, 더 많을 보상을 노력에 비해 얻어가는 사례들도 보았습니다.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며, 그러면서 양심적인 동물이죠. 콘텐츠의 질로 승부할 것인지, 인적 네트워크에 확장에 치중할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할 시기가 아닐까요.

저는 스팀=세상 이란 느낌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여긴 고래의 움직임을 조정할 검찰, 법률, 의회가 없죠. 사회보다 더 빠져나갈 구멍이 많습니다. 거기에 사람들이 많은 회의감을 느끼는것이 당연하죠.

떡 하나 라도, 상대방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뉴비는 열심히 묵묵히 달릴 뿐입니다.

삶 자체가 노력이니 현재 살아있다면 이미 노력 많이 한 겁니다.
살아있다면 부조리에 대해 얘기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같은 부조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세상이 바뀌니까요.
공론화가 중요하죠.
'아프니까 청춘'은 기득권자가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만든 허상입니다. 비겁한 핑계일 뿐입니다.

저는 불확실한 미래에 모험을 떠난다 생각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부지런히 발전하겠습니다! :D 저는 그냥 제 콘텐츠에 자부심 느껴가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들의 포스팅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구요!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저도 생각해봤던 콘텐츠였는데... 제가 지식이 부족하여 ㅎㅎㅎ

간단한 싸인 한장도,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 지는거죠.
워런버핏과 점심식사 비용은 40억 이었죠.^^

많을 부분 공감하고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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