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여행 일정

in #kr6 years ago (edited)

파나마여행 준비에 한창이던 그 때 카톡으로 화섭이에게서 이미지 하나가 올라왔다. 대박

화섭이는 그 어린시절 나하고 딱찌치고, 신발던지기, 비석치기를 하던 친구가 아니었다. 엄청난 스케줄로 나의 파나마 여행기를 이렇게 쓰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못난 친구를 위해 고맙게도 무려 휴가를 3일이나 냈다. 친구가 기획한 여행 일정이라고 하면 캐리비안 바다와 태평양 바다를 아우르고 내륙을 거쳐 고산지대까지 이어지는 파나마를 일주하게되는 여행코스가 된다. 사실 난 우리나라 국토종단도 안한 사람인데, 파나마라는 나라에 와서 파나마 국토종단을 하게 생겼다.

파나마여행 항공권 예약할 때 간단한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경유를 어디로 하느냐는 것이었다. 선택지는 2개가 있었다. 미국 케네디 공항이냐? 아니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이냐 이다.
결론은 거인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정했다. 결정한 이유인즉슨, 미국 경유 시 테러 관련 문제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요즘 좀 입국심사가 까다로워지기도 했다. 그리고 미국은 언제, 금방이라도 갈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네덜란드에, 그것도 암스테르담은 웬지 마음을 먹지 않으면 못갈 것 같았다. 정말 굉장한 인연이 아니라면 가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경유는 좋았다. 안가보셨다면 추천한다. 암스테르담의 이야기도 곧 올릴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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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친구를 잘 만나야...

ㅋㅋㅋㅋㅋㅋ 가려서 사귀어야

파나마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ㅋㅋ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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