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1. 6
겨울이 다가와
그런가
하루 종일
어머니 생각 뱅뱅
새벽
몸이 아파
방을 서성이며
어머니
생각
잘 살고 있는거 보이시죠
걱정 되신다고요
딸이 아파서
걱정이신가 보다
어머니보다 먼저
저 세상으로 갈까봐
딸 없는 세상을
어머니가 어찌
견디실까
아무 말도 못했는데
다행이다
먼저 가셔서
나도
딸이 하나니
딸 생각에
잘 견뎌야 한다
미리 유품이라고
책을 만들어 주었다
엄마가
그리울 때 보라고
아직 딸이 짝이 없어
혼자 남겨 두자니
살아야 할
이유네
따님을 위해 책으로 만드셨군요.
따님을 생각해서라도 건강하세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진솔한 책이겠어요.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따님과 알콩달콩 사셔야지요
목표가 있는 삶은 쉬 끝나지 않을 겁니다.
화이팅!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