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1. 6

in #kr6 years ago

겨울이 다가와

그런가

하루 종일

어머니 생각 뱅뱅

20180111_181228 (2).jpg

새벽
몸이 아파
방을 서성이며

어머니
생각
잘 살고 있는거 보이시죠

걱정 되신다고요
딸이 아파서
걱정이신가 보다

어머니보다 먼저
저 세상으로 갈까봐

딸 없는 세상을
어머니가 어찌
견디실까
아무 말도 못했는데

다행이다
먼저 가셔서

나도
딸이 하나니
딸 생각에
잘 견뎌야 한다

미리 유품이라고
책을 만들어 주었다

엄마가
그리울 때 보라고

아직 딸이 짝이 없어
혼자 남겨 두자니
살아야 할
이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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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을 위해 책으로 만드셨군요.
따님을 생각해서라도 건강하세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진솔한 책이겠어요.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따님과 알콩달콩 사셔야지요

목표가 있는 삶은 쉬 끝나지 않을 겁니다.
화이팅!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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