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0.31

in #kr5 years ago (edited)

음음 랄라

10월의 마지막 밤을

음음랄라

그 날

1527372267386.jpg

바람 때문에
낙엽이 떨어졌다
다아 떨어졌다
몇 잎 안 남았네

은행나무 주위를
맴맴맴

떨어진 은행잎이
나무 주위를 아름답게
이불처럼
덮고 있다

그 속에 들어가서
한 숨 자면
행복하겠어

떨어진 은행잎
주위를 맴맴맴
아름다워
아쉬워

몇 잎 안 남은
은행잎

바람에 흔들흔들
겨울을 준비한다

항상
아쉬움 남을 때가
좋은 법이라는 듯

은행잎 밟으며
빙빙빙
둘이 밟으며
사악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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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의 마지막이네요
이제 2달 밖에 안남았어요

오늘 더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떨어진 은행잎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대박사건!!

시간은...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요...ㅜㅠ

가로수 은행이 노랗게 물든 거리가 아주 아름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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