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 전지적 독자 시점 - [문피아]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ogirl 입니다. 오늘 소개할 웹소설은 현재 문피아에서 무료로 연재중인 전지적 독자 시점입니다. 문피아 골든베스트 2위에 올라있습니다. 연재수가 적은데도 2위인거 보면 곧 1위로 올라 갈 것 같습니다. 


제목 : 전지적 독자 시점

작가 : 싱숑

장르 : 포스트 아포칼립스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내용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이제 몇 개는 잊어버렸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것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란 사실이다. -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 완결

주인공 독자는 몇 년간 읽어 왔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웹소설이 완결 되었다. 3000편이 넘게 연재 되면서 평균 조회수는 1.9회. 일정 회수가 넘어가자 조회수는 1. 주인공 독자만 읽는 웹소설이었다. 이 소설의 작가는 끝까지 읽어준 독자에게 감사하다며 나중에 선물을 주기로 약속한다. 어느 날과 동일하게 지하철을 타고 퇴근을 했다. 지하철에서 직장동료 유상아를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퇴근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열차가 갑자기 멈춰섰다. [제 8612행성계의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메인 시나리오가 시작되었습니다.] 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며 주인공 인생 장르가 바뀌었다.

독자는 갑자기 무언가 생각이 났다. 3000여편 가까이 읽었던 소설 그 소설의 첫 시작이 바로 지금과 같이 지하철이 멈추며 시작되었다는 것. 그리고 아까의 목소리는 바로 도깨비. 두개의 작은 뿔. 작은 거적을 걸치고 보송한 솜털이 돋은 괴생명체 도깨비. 

사람들은 영화 아니냐며, 가상현실이 아니냐며 소리쳤고, 도깨비에게 대드는 사람들은 모두 머리에 구멍이 뚫리며 죽었다. 도깨비는 몇가지 설명을 해줬다. 지금까지 공짜로 인생을 잘 살았다고. 이제부터는 대가를 지불하고 살아야 할 것이라고. 


#BI-7623채널이 열렸습니다. 성좌들이 입장합니다. 


메인 시나리오가 도착했습니다. 


메인 시나리오 #1 -가치증명
분류 : 메인
난이도 : F
클리어 조건 :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시오.
제한시간 : 30분
보상 : 300코인
실패시 : 사망


이상한 내용의 창이 나타나며 시나리오가 시작되었다. 독자는 이 상황이 바로 자신이 읽었던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이 소설의 텍스트 파일이 전송되어 있었다. 바로 소설의 작가가 준 선물.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생명체를 죽이려고 한다. 바로 자신의 옆에 있는 사람. 하지만 독자는 꼬맹이가 가지고 있는 곤충을 죽이고 몇 마리의 곤충을 풀어준다. 사람들은 이 곤충을 잡고 살아남는다. 하지만 살아 남은 사람의 수는 겨우 5명.

독자의 개입으로 소설의 내용이 변하게 된다. 원래라면 죽어야할 사람들이 살았다. 그리고 원래 소설의 주인공 김남운. 회귀자로 이 상황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도깨비는 BJ, 성좌는 시청자로 현재 일어나는 일을 시청하고 있다. 성좌는 신과 비슷한 존재로 사람들의 배후로 선택되 사람들에게 성좌의 힘을 준다. 하지만 주인공 독자는 성좌를 선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하나의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계가 태어났다. 그리고 주인공 독자는 그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다...

감상평

여러가지 소재가 섞인것 같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이란 소설의 내용이 현실에서 그대로 일어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현실 세계의 방송은 아니지만 도깨비가 멸망해가는 세상에 남은 사람들을 주제로 방송을 해서 성좌라 불리는 신들이 그 방송을 본며 힘을 빌려주며 지원을 하고 지켜본다. 신들이 지켜보는 모습은 최근에 파르나르님의 '이 헌터 실화냐?' 와 약간 유사하다. 

처음에는 읽어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쭉 읽다보면 아 이런 스토리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은 아니지만 여러소재를 섞어서 나름 신선하다. 재벌, 회귀, 시스템 이런 소설이 문피아에서 판을 치는데 이런 소재에서 벗어나서 그런지 몇편 올라오지 않았는데도 골든베스트 무료 순위에서 상위권을 하고 있다. 아마도 조금만 지나면 골든베스트에서 1위를 찍고 유료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제목이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아마도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작가가 마치 신처럼 모든 것을 알고 글을 풀어나가듯이 이 웹소설도 주인공 독자가 미리 본 소설과 텍스트로 가지고 있는 소설로 자신이 나아가야할 일들을 알고 있다는 내용을 담을 것 같다. 아마 아닐수도 있지만.  

한줄평

한번쯤 읽어 볼만한 나름 신선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소설.


[웹소설] 레벨 업! 하는 식당 - 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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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밌게 읽고 있는 웹소설이네요ㅎㅎ 팔로우 하고 갑니다!

ㅎㅎㅎ 현재 문피아에서 1등을 하고 있네요. 무료부분 곧 유료 갈듯요 ㅎ

이 소설도 재미있어보입니다 ~
제목은 봤는데 ~ 클릭하진 않았거든요~

ㅎ 재미있어요. 근데 곧 유료로 넘어갈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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