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 너의 진심이 들려 [문피아]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ogirl 입니다.  문피아 웹소설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을 추천하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는 무료로 연재되고 있으며 38화까지 나왔습니다.  골든베스트 무료 부분에서 4위를 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제목 : 너의 진심이 들려

작가 : 언늘

문피아 소개 글

사람을 너무 믿어서 속고만 살아온 백태건! 우연한 만남은 그의 시계를 11년 되돌린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나한테 거짓말하는 놈들의 진심이 들린다고? 이제 내 앞에서 거짓말하지 마라. 다 들키니까!

내용

웹소설 가장 흔한 레퍼토리. 호구인 주인공이 여자친구 이수정한테 차이면서 글은 시작된다.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거기에서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불금에 상사는 급한 볼일이 있다며 자신의 일을 태건이에게 넘기고 떠나고 밤 늦게까지 일하는데 낮에 보았던 할아버지를 또 만난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신이 믿는 친구에게 전화를 해 술을 마시자고 하는데 친구는 아직 회사에서 일을 한다고 미안하다고 한다. 그때 또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를 따라가 이야기를 하는데. 할아버지는 주인공의 호구같은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는 모습을 설명해준다. 한번도 자신을 사랑한 적이 없다는 여자친구, 급한일이 아니고 클럽에 놀려가려고 자신의 일을 떠넘긴 상사, 여자 친구를 만난다고 주인공 태건에게 거짓말을 한 친구. 할아버지는 이 모든것을 해결할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손을 잡자 순간 기억을 잃고 쓰러졌다. 

빰빰빠빠바 기상 나팔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듣고 태건은 잠에서 깼다. 주위를 둘러보니 10여년전에 있었던 군대였다. 그리고 오늘은 제대하는 날. 자신과 일이병 생활을 같이했던 한달 후임 송영섭. 송영섭이 태건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렸다. 태건은 자신도 모르게 뺨을 때리며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 시간이 지나자 할아버지가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통찰력을 주겠다고 누구도 자신을 속일 수 없도록 만들어 준다고. 남들이 태건에게 거짓말을 할때 태건에게 타인의 진실된 마음을 들려주는 것이었다. 

2년동안 자신과 힘든일을 동고도락한 전우라고 생각한 송영섭은 사실은 엄청 태건을 이용한 사람이었다. 전역 날도 전역자에게 해주는 전역사를 해주지 않으려고 태건을 속이고 쓸쓸하게 태건을 혼자 제대하게 만들었었다. 통찰력으로 이 사실을 안 태건은 영섭에게 주먹을 날리고 충고를 한다. 마치 자신의 속마음을 다 알고있는듯한 태도에 영섭은 꼼짝도 못하고 그렇게 태건은 군대를 제대한다.

군대를 제대하고 2학년으로 복학을 한다. 회귀하기 전 자신을 속였던 친구도 만난다. 소민구. 일부러 연락은 하지 않았지만 모르고 받은 전화에서 소민구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예전에는 소민구의 뒷치닥거리를 하며 지냈지만 진실을 아는 태건은 소민구와 멀리하고 예전에는 친하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진실로 대하는 친구들을 사긴다.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을 대학교에서 다시 만난다. 유하연. 예전에 한번 헤어져서 다가가기 꺼려했짐나 예전의 좋았던 기억들로 다시 유하연에게 접근하고 조별 과제를 함께 하면서 서로 가까워진다. 예전 생에는 몰랐던 진실된 마음을 알게 되면서 더욱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다른 소설들처럼 주인공이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다. 회귀를 하면서 남들이 거짓말을 할때 진실을 들을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 소설이 마음에 드는 건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이 거짓을 말할때 진실을 듣는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과거를 바꾸는 내용이 괜찮았다. 어떤 할아버지가 주인공을 과거로 회귀시키고 능력을 주는데 아마 나중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칠것 같은 느낌이다. 

주인공처럼 진실을 듣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 그 능력을 가진다면 엄청난 고통이 될 것 같다. 아무리 친하거나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거짓말을 하고 일시적으로 안 좋은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진실을 안다면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을 믿고 속마음을 열어 놓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남의 속마음이 궁금할때 이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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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회되면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ㅎ

ㅎ 시간나시면 한번읽어보세요 ㅎㅎ

안녕하세요?
레벨업 하는 식당 때문에 문피아가입까지 했어요
몇일 다른이야기를 찾아보는데 재밎는게 뭔지 몰라서 헤매었네요~
팔로우를 안해서 이렇게 글이 있었는데 이제야 봅니다~ 추천포스팅이 많군요^^ 참고할께요~~

안녕하세요 ㅎㅎ . 감사합니다. 문피아까지 가입하시고 ㅎㅎ
레벨업하는 식당이 여성분이 좋아하는 장르인거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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