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벨트

트레일러닝벨트 구매!

현재 러닝을 할때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러닝벨트와 트레일러닝할때 입는 조끼같은 베스트가 하나 있다.

러닝벨트는 대회기념품으로 받은거고 트레일러닝 베스트는 직접 구매한건데 둘다 아주 잘 쓰고 있기는 하다.

문제(?)를 꼽자면 장거리 로드를 갈때나 집앞 산을 갈때는 참 애매하다.

러닝벨트는 핸드폰 하나 들어가는 거라 그거 하나 들고 장거리러닝을 하기에는 급수나 뭐 그런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트레일러닝베스트를 입기에는 오바다.
집앞 산을 갈때는 베스트를 입어도 되기는 하는데 매번 베스트를 입고 가자니 금방 닳을거 같은 느낌이었다.

이러저런 이유로 용량이 작은 베스트를 하나 더 살까(지금 있는건 10리터) 러닝벨트를 하나 더 살까 하다 평이 좋은 겸용할 수 있는 벨트를 샀다.

소프트플라스크 500ml가 포함이라 기벼운 산행 장거리 러닝에도 딱 맞는 벨트이다.

수납 공간도 앞뒤에 크게 하나씩, 좌우에 작게 하나씩 있어 여러모로 많은 것들을 수납할 수 있다.
특히 스틱도 고정할수 있는 끈이 있어 대회때 보면 40키로 이하 대회는 이 벨트만 착용하고 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단점(?)이라 한다면 버클이나 지퍼로 결합되는게 아닌 밴드처럼 통으로 되어 있는거라 바지 입듯이 입어야 한다는 것!

흔히 말하는 장비충은 아닌데 뭔가 필요에 의해 하나둘씩 늘어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