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생과 수험생(?)의 차이

어제 다른 커뮤에서 본 내용인데 큰 녀석 생각이 나서 저녁 먹는 자리에서 아내한테 얘기해줬는데 엄청 웃었다.

수험생은 재수생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큰 녀석이 요즘 저녁에 운동을 좀 했는데 9번 이야기 하면서 같이 웃었고 10번은 둘째가 요즘 기말고사인데 딱 저런 이유로 울었던 적이 있어서 또 엄청 공감됐다.

각 상황에 따른 결과나 방향은 아이들의 의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합격생처럼 잘 풀어나가길 바란다.
그래도 울면서 공부하지는 말자 ㅎㅎㅎ

나야 뭐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좋은 대학을 못 나왔는데 열심히 자격증시험볼때를 생각해 보면 합격의 비결은 3번이었던거 같다. 자격증에만 해당됨.
뭐 다른 종류의 시험이기는 하지만 자격증수험서에 나오는 모든 문제와 기출문제의 선지를 다 이해하고 외웠던 것 같다.
선지를 다 이해하고 외운다는 것은 오답선지도 그 오답이 어떤문제의 답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외웠다는 것!

이땅의 모든 수험생들 이땅의 모든 우리 아이들 이런 세상에 태어나서 너무 힘들겠지만 화이팅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