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헬스장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구에서 하는 볼링수업을 받는 막내와 친구들을 볼링장에 데려다 주고 왔다.
매주 수업이 있는데 같이 다니는 아이들 부모님들이 돌아가면서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한다.

오늘은 당번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오늘 당번이었던 부모님의 아이가 아픈 바람에 내가 대타로 갔다 왔다.

아이들 볼링장에 들여보내고 잠깐 앉아있다 근처 ㅏ페에 가서 커피 한잔 하고 왔다.

집에 와서는 둘째 학원 갈 시간이 돼서 비가 좀 많이 오길래 데려다 줬다.

요즘 주말에 계속 아이들 때문에 운전만 하는 듯 하다^^

원래 오늘은 비가 오는 것과는 상관없이 헬스장 가서 근력운동을 할 생각이기도 했기에 비가 오는게 어쩌면 잘 된 것 같기도 하다.

근데 헬스장 갈 무렵 비가 그치자 그냥 뛰러 갈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ㅎㅎㅎ

헬스장 가서 근력 운동 위주로 좀 하고 돌아왔다.
주 2회 정도는 해야 하는데 계획 좀 잘 세워봐야 겠다.

내일은 집 앞 산으로 달리러 가야 겠다.

후반기 대회들이 좀 빡세서 맘 잡고 준비해야 무리없이 마무리 할 것 같다.

기록 단축보다는 뛰고 나서도 크게 데미지가 없는 몸상태를 만드는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