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바람은? 릴레이 참여 및 & 추가 이벤트

2019년이 밝은지 보름이 조금 지났다.

지금껏 많은 새해를 맞았지만 매해가 달랐다거나 기대가 됐다거나 하는 것들은 없었던 것 같다.

꼭 한번 찝어보자면
군대를 가서 맞았던 새해!
결혼을 하고 처음 맞았던 새해!
뭐 그런해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해는 막내가 태어난 2013년이지 않을까 싶다.
1월4일생인 막내로 인해 가는해 오는해 챙길겨를도 없이 항시 대기를 하고 있었을 때였고 더구나 막내가 세상에 나오면서 엄마를 많이 힘들게 했으니까!
아마 그 때 좀 잘못되었다면 지금쯤 혼자서 아이셋을 키우고 있었을 거다.
그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여보 고마워^^

그래도 올해는 통영에 가서 조금은 달리 새해를 맞이했으니 좀 다른 각오로 한해를 살아야 할까보다.

소원이라기 보다는 몇 가지 바람이겠지.

#01.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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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새로운 해에 떠올리는 것 중 하나는 가족이겠지!
건강과 행복이야 말할 것도 없을테고...
올해 좀 바라는 게 있다면

올해 중학생이 되는 큰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요즘도 가끔 사춘기의 마음과 행동이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것 같은데 큰 무리없이 지나갔으면 한다.
지랄 총량의 법칙이라고 거쳐야 할 지랄은 있지만 그래도 좀 작았으면 하는 마음!!
수민아 우리 한번 잘 해보자.^^

아내가 작년부터 시작한 헤어악세사리 일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플리마켓에서 성과도 더 좋아졌으면 좋겠고 사범자격증도 잘 땄으면 좋겠고 새로운 길이 보였으면 좋겠다.
오여사님 잘하고 있으니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고 화이팅 합시다.^^
아 그리고 운동 다시하셔야죠 ㅎㅎㅎ

재개발로 인해 40여년을 넘게 살았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어머니, 아버지!
집이 팔리긴 했지만 계약금만 받은 상태이니 마무리도 잘 되었으면 좋겠고
남은 여생을 편히 살 수 있는 좋은 곳으로 터전을 잡으셨으면 좋겠다.
노후 자금으로도 좀 쓰게 너무 큰집으로 가지는 마세요.
근데 서울에서 좋은 아파트 한채 사기도 힘든 돈이라...ㅠㅠ

#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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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적으로 이직에 대한 두려움이 없을 정도의 능력을 채웠으면 한다.
이 말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미련이 없고 언제라도 뜨겠다는 것인데 현재는 두려움이 너무 ㅠㅠ
그래도 올해 안에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03.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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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책을 놓고 지냈는데 책을 좀 가까이 했으면 한다.
에세이와 역사관련된 책을 가까이 하고 싶고 역사책은 아이들을 위해 사준 역사만화나 이런 것들을 시작으로
에세이는 여행관련 에세이를 시작으로 하고 싶다.
예전 여행에세이 책을 누가 추천한 스팀잇 포스팅이 있었는데 핸폰에 적어놓은게 날라가서 도무지 기억에 나지 않는다.
좋은거 있으면 추천 부탁합니다.^^

#04.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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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파견 가 있는 학교 후배가 돌아오는 9월전에 일본을 다녀오고 싶다.
신혼여행을 제외한 아내와 나의 첫번째 해외여행!
그리고 우리아이들의 첫번째 해외여행!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족과 함께 한번! 그리고 홀로 한번! 이라는 것!
이 것만큼은 꼭!

통영 2주살기를 잘 끝마쳤다.
올해 또 다른 살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더 해보고 싶다.
2주가 될지 한달이 될지, 국내가 될지 해외가 될지

#05.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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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당연히 여기저기 다닐테지만 그것보다는 한번쯤 계획했던 자연휴양림 정보관련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
아직은 구체적인 기획이 없지만
일단 도메인 부터 사고
휴양림목록과 위치만이라도 볼 수 있는 정도로 2월안에 오픈할 예정
도메인은 gohuyang 이 되지 않을까!!!

#06. 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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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공방을 구하고 회비도 두달째 내고 있는데 한번도 못갔다 ㅠㅠ
열심히 반성중!
그리고 나들목 공방에 한달에 한번이라도 가서 기초부터 다시 한번 시작해 보는 것으로
어쩜 나들목 공방에 가게 되면 열쇠공방을 다니지 않게 될 수도...

#07.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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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머니 해도 머니라는데...
이번 통영여행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래서 하고 싶은 것들도 많이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이 하고 여유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올해 들어 한번도 로또를 사지 못했는데 이제 사던대로 다시
반자동 2개, 자동2개, 수동1개
올해는 좀 맞자^^

#08. 스팀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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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흘정도 후면 스팀잇에 들어온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 3월쯤 연말에 스팀파워가 1,000정도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투자금도 있기는 하지만 그 보다 훨씬 많은 스파를 가지고 있다.
이웃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올 연말에도 지금보다 더 많은 스파를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스티미언들의 바람처럼 스팀과 스달의 가격도 많이 올라가고 플랫폼 적으로도 안정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죽이되든 밥이되든 스팀잇을 떠날 수 없는 건 기정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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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입니다.

뽀돌언니의 (@bbooaae) 추천으로 @starjuno 님의 '2019 올해의 바람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막연한 생각을 떠나 꺼내어 적어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좋은 기획을 해주신 @starjuno 님과 추천해 주신 뽀돌언니에게 감사드립니다.^^

~ 했으면 좋겠다.
~ 바람이다.
~ 할 수도..

이지만 올 연말엔

~ 했다.
~ 됐다.

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서로 올한해 응원하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다음 릴레이 주자는요?

올해 한국에 들어와 소주한잔 꼭 하자 말하고 있는 카카형 (@kibumh)
항상 센스있는 글을 써주고 계시는 쏠메님 (@kyslmate)
쏠메님이 요즘 뜸하셔서 혹시 몰라 올해 어마어마한 계획이 있을것 같은 @ukk 님 입니다.^^

그 외에도 새해목표를 듣고 싶은 많은 분들이 있는데 간단하게 댓글로 새해바람들 적으시고 #wdice 돌리시면 제가 다음 포스팅전에 #wdice 돌려서 저랑 근접한 세분께 1스팀씩 보내드리겠습니다.^^

올 한해 모두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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