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 나만의 명곡] 세 가지 색 블루, Almost Blue

in #kr6 years ago (edited)

쳇 베이커, 엘비스 코스텔로 그리고 다이애나 크롤...

첫번째 블루. 쳇 베이커. 천상에서 나락으로, 파멸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자의 버번 위스키에 담긴 블루.

블루 두 번째. 엘비스 코스텔로. 록, 재즈, 소울, 컨트리, 뉴웨이브를 넘나드는 괴짜 천재의 에일 향 가득한 아이리시 블루.

마지막 블루. 백인 재즈 디바의 건조한 매력. 두 손으로 모아 쥔 커피 잔의 온기 같은... 다이애나 크롤.

다시, 쳇 베이커. 그의 트럼펫. 허스키한 파동 속에 스미는 흐느낌.
Almost blue...

Almost blue
Almost doing things we used to do
There's a girl here and she's almost you
Almost all the things that you promised with your eyes
I see in hers too
Now your eyes are red from crying

Almost blue
Flirting with this disaster became me
It named me as the fool who only aimed to be

Almost blue
Almost touching it will always do
There's a part of me thats always true... always
All the things that you promised with your eyes
I see in hers too
Now your eyes are red from crying

Almost you
Almost me
Almost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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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님 음악에도 조예가 깊으시네요
파멸을 택한자의 버번이라니ㅡ멋진비유입니다

조예랄 것도 없습니다.그저 좋아하는 곡이고, 말씀하신 그 표현도 비유라기보다 쳇 베이커의 삶 자체인지라... 햇살 좋은 토요일 오후에 어울리지 않은 포스팅은 아닌지 조금 걱정이 되네요.^^;;

오늘 너무 피곤해서 눈도 못 뜨겠는데, 음악듣고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아!!! 좀 자야겠어요 ㅎㅎㅎㅎㅎ 제발 잘수 있었으면!

잘 주무셨나요? 저도 요 며칠 계속 그러듯 퇴근하고 저녁식사후 잠들어서 새벽에 깼네요. ㅋㅋ

아직 해도 안졌는데 벌써 취하는 느낌입니다. ㅎㅎㅎ처음과 마지막이 좋았는데 역시나 같은 가수네요.

즐야 하고 있습니다! 저저번 게임은 무진장 깨졌다가 지난 게임에서는 게임을 한 것도 아니고 안한 것도 아닌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ㅎ아마 다음 게임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리랑 볼 대처 방법 없을까요?ㅎㅎㅎ

아리랑 볼은 저도 쥐약이라 2부리그 타율보다 3부리그 타율이 훨씬 낮다는...ㅋㅋ 제일 손쉬운 방법은 타석에서 투수 쪽으로 위치를 당기거나(타이밍이 빠를 경우), 스탠스를 평소보다 넓히거나(중심이 빨리 앞으로 쏠릴 경우), 헬멧을 눌러쓰고 턱을 당기는(느린 하이 볼을 건드릴 경우) 방법이 있습니다만, 감독님이라면 다 아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2부리그도 뛰시는군요. 조언을 깊게 새겨야겠습니다. 근데 알아도 타석만 들어서면 백지가 되는게 문제에요. ㅎㅎㅎ

스티밋에 요새 재즈 음악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쳇베이커 음악을 심취해서 듣던 적이 있어요 그러면서 재알못이 어디가서 아는척 정도는 할 수 있게 됐는데 여기오니 재즈에호가들이 너무 많아서 찍소리도 못하고 돌아다니며 댓글만 단답니다^*^ 진즉에 팔로우 하고 싶었으나 공모전 심사위원이셔서 ㅎ 끝나고 왔습니다. 반가워요. 제가 좋아하는 이름입니다. Hermes ㅋㅋ

반갑습니다. 헤르메스(저 말고, 그리스 신^^)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온유하고, 배려심 많고, 유머러스한 분들이죠.ㅋㅋ 재즈를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습니다. 재즈의 역사, 다양한 하위 장르, 화성학 등에 대한 지식을 줄줄이 읊는 분들 가운데 정말 재즈스런(?) 글 쓰시는 분들은 별로 못 본듯해서요. 외람되게 그 분들을 폄하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는 근본적으로 음악은 해석과 공감의 대상이지 분석이나 비평의 대상이라고 생각해서 무심히 끄적여 봤습니다. 좋은 분,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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