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맘, 육아대디 다 모여라> 제1회 육아 수기 공모전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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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었긴 한데 무슨 이벤트를 해야 하나 고민 아닌 고민을 하기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를 못했네요. 그런데 어제 @oldstone님께서 감사하게도 육아 파트에 저를 지목해 주셔서 거금 5000스팀파워를 두달동안 임대받게 되었답니다. 아마도 워킹맘으로 아이디를 만들었던 것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이 자리를 빌려 기꺼이 스팀파워를 임대해 주신 올드스톤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처음 스티밋에 발을 들였을 때 @marginshot님이라는 분이 계셨지요. 글도 잘 쓰셨을 뿐아니라 우리가 생각해 봐야할 만한 사회 문제 등도 자주 가지고 나오셔서 저의 협소한 사고의 틀을 깨주시곤 하셨답니다. 그분의 글만 보고서는 너무 깊이가 있어서,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겪었기에 나올 수 있는 글이라 한 50대 중반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결혼도 안한 총각이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더랬죠.

제가 갑자기 @marginshot님을 언급한 이유는 그 분이 스티밋 제1회 백일장을 개최해 주셨던 분이거든요. 사실 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다보니 매일같이 올리는 포스팅 소재를 찾기란 여간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한번씩 백일장도 열어주시고, kr-agora에서 토론도 열어 주고는 하셔서 제가 뉴비때 참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떠나버린 님이 되어 버리셨네요. 스티밋 kr에 열정이 많으셨는데...그래서 그 바통을 제가 한번 이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육아분야의 활성화 목적으로 임대를 해 주신 의도에 걸맞게 육아맘과 대디를 위한 육아 수기 공모전을 열어볼까 합니다. 몇분이나 글을 써주실까 걱정이 되긴 하는데 만약 호응이 좋다면 정기적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우리만의 이야기 마당을 열면 좋겠다 싶어요.

그래서 선정한 그 첫번째 주제는

내 아이와 함께한 시간 ○○○일
이 시간이 가장 힘들었어요. (슬펐어요) /
이 순간이 가장 기뻤어요.(행복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행복한 순간도 기쁜 순간도 많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단 몇시간이라도 도망가고 싶은 순간이 참 많지요. 그런 순간을 한번 곱씹어 보면서, 남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면서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주제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자유입니다. 자신이 직접 겪었거나 육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닮긴 글이라면 시든, 수필이든 상관없을 것 같아요.

수상금을 많이 드리면 좋겠지만 저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

1등(최우수작) : 50 steem
2등(우수작) : 30 steem
3등(장려작) : 10 steem 2분
참가상 : 이 포스팅 글보상+30스팀의 1/n

상금 급수정 합니다. @woo7739님께서 상금에 보태시라고 통크게 100steem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깜작놀랐네요. 진심 감사합니다.

지금은 1스팀의 값어치가 크진 않지만 몇년 후 10배가 넘는 값어치를 할 것이 분명하기에 스팀달러가 아닌 스팀으로 수상금을 겁니다요~^^ 참가대상이 한정되어 있어 몇분이나 참가하실지 걱정이 되지만 많은 분들의 참여와 애정어린 관심(보팅, 리스팀) 팍팍 부탁드려요. 아이를 키워보신분이면 모두가 참가대상입니다. 다 키워놓으신 분들은후배 부모들에게 하고픈 얘기도 좋아요.

그럼 마지막으로 그럼 당선작을 어떻게 선정할 것인가가 고민인데요. 1등은 @sochul님이나 육아달인 마스터님께서 선정해 주십사 부탁 드리고 싶어요. 공익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해 주고 계시니까요. 소철님 부탁드려요. (올드스톤님께 부탁드리기에는 너무 염치가 없고) 2등과 3등은 쥔장맘대로 글 내용과 댓글 등을 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sochul님께서 심사위원장 꼭 해 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글을 잘 못 쓰더라도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감동이나 공감을 받을 수 있으면 가산점 빡빡 들어갑니다. 글 쓰는데 부담 갖지 마시고 팍팍 써 주세요~^^

수기 공모기간은 이번주 일요일 자정까지로 하겠습니다. 1위 선정작은 @sochul님께서 직접 포스팅해 주시면 제가 상금을 보내드리고 2,3등은 소철님 1등 선정 이후에 제가 선정해서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일일 단위 종합은 못하고 최종 발표일에 딱 한번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태그는 kr-contest1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태그를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kr-contest1 태그는 반드시 붙여주셔야 합니다.

제 보팅 파워는 높지 않지만 참가작에 한해서는 제 파워의 30% 보팅하겠습니다!!^^ 혹시나 고래님들께서 제 포스팅을 보신다면 참가작들에 대한 아낌없는 보팅 부탁드려요~

그럼 많은 지원과(보팅, 리스팀) 호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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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육아전담을 하다보니 ...남 얘기같지가 않네요. 좋은글들이 많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어느정도 상금이 있으면 글도 좀 더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약간 지원을 할테니 해피워킹맘님께서 금액분배를 하셔서 상금에 보태시기 바랍니다.

진짜 우님은 쿨한 대인배십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ㅎㅎㅎ

우님.. 제가 100스팀이라는 거금을 지원받고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 드렸네요.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많은 참여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육아와 관련된 글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있는데 덕분에 눈물이 마르지가 않네요.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별말씀을요. 저도 육아하니까 다른분들 글을 보고 싶은것 뿐입니다.

해피워킹맘님의 백일장 응원드리며..
심사위원으로 마스터를 꼬드겨 승낙받았습니다 ㅎㅎ
공정 심사가 되도록 옆에서 열심히 보필하도록 하겠습니다~

해피워킹맘님!
아래의 주소로 마스터의 선정을 올렸습니다.
이 멋진 수기를 볼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수기 선정을 맡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이벤트 응원 합니다
리스팀 합니다
감사합니다
tip!

응원 감사합니다. ^^아.. 리스팀도 감사드려요...^^

응원 및 리스팀 합니다 ^^. kr-contest에 올라오는 글을 찾아서 full voting 하겠습니다. 하루에 10개 이상씩 올라오게 되면 ㅠ_ ㅠ;;; full voting은 안되겠죠? ㅎㅎ

해피워먼님께서 풀보팅해 주시겠다는 말에 엄청 힘이 됩니다. 이렇게 든든한 지원자들이 많으니 이번 이벤트가 정말 잘 될 것 같은걸요.. 근데.. 워먼님은 한편 안 써주시나요? 육아대디시잖아요. 감동적인 글 한편 부탁드려요~~^^

한편 완료하였습니다!!
이벤트 흥하여라!!!

꺄악~~~~

역쉬!! 해피맘님~~~

예전에 해피맘님께서 이벤트를 하긴하여야 할것 같은 고민을 살짝 내비치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파워임대 시작과 동시에 이렇게 육아맘&대디 활성화를 위해 멋진 이벤트를 열어주시니

과연 우리 kr-육아 의 대표주자이십니다 : )

제 글 솜씨 부족하지만 기쁨 마음에 참여하겠습니다!
우리 육아맘 동지들 모두 참여하시기를!!!

해피맘님이 주최하시는 이벤트이고,
반님이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시니
참여를 안할수가 없겠네요 ㅋㅋㅋㅋ
저도 부족한 글솜씨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고 참여해보겠습니다^^

알라뷰 ~~~~~ 뿌잉뿌잉 ^^

래이헤나님이 참가를 안 해 주시면 배신, 배반이죠... 우리는 또 의리파 아줌마들 아니겠어요...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으~리!!!!
(김보성 버전으로 외쳐야할것 같은!!ㅋㅋ)
초안 완료 되었으니 수정 및 검토하여 곧 올리도록 하겠씀돠!!!

밴님 글 오늘 아침에 제일 먼저 보고 혼자서 훌쩍훌쩍... 엄마 마음은 다 똑같은가봐요..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육아대디로서 꼭 참여하겠습니다 ㅎㅎ
오늘부터 과거 육아했던 내용들 다시 추억 여행 다녀와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리스팀!

글을 작성했는데 태그를 달아도 검색이 안되는 것 같네요....

오늘 잘 읽었답니다. 제이탑님 글 보면서 저는 왜 우리 셋째 사진을 이렇게 안 찍어주고 있나 속으로 엄청 반성하면서 읽었지요. 우리 셋째도 이빨 낫는데.. 감동적인 글 감사해요. 오늘 올려주신 글들 보면서 혼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 공감 만큼 최고의 감동은 없는 것 같아요...

이벤트 응원할게요!! 파이팅입니다^^

선사인야야님.. 다음번에는 선사인야야님도 참가하실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해 볼게요..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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