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해장국이 배송되었다

홈쇼핑에서 주문한 양평 해장국이 배송되었다. 홈쇼핑에서 4팩 12분 분량이라고 선전했다. 맛과 양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뢰하여 주문한 것이다.
그러나 배송된 해장국을 보니 맛과 양이 홈쇼핑이 보던 거와 다르다. 양도 맛도 그렇다. 해장국을 좋아하여 사당역 부근에 있는 해장국집을 가곤했다. 그 맛을 기억하고 있던터라 약간 당혹스럽다. 사업과 장사는 신뢰가 기본인데 그것이 깨진 느낌이다. 한 번 주문하면 알 수 있는 것을 요란스럽게 떠들 필요가 있나 싶다. 그래서 이후에는 홈쇼핑에서 나오는 물품은 꼼꼼히 따져볼 생각이다.
신뢰가 흔들리는 기분이다. 깍두기도 만들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