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쟁반짜장

in #kr2 years ago

해물쟁반짜장, 9천 5백원이다. 다른 것을 제외하더라도 음식값이 많이 올랐다. 얼마 전까지 세트 매뉴가 있었는데 메뉴판에서 빠졌다. 그 가격에는 수지타산이 맞이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식 음식값이 많이 올랐다. 다른 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의식주는 소득에 비례하여 아니면 적당하게 가격이 형성되어야 먹고사는데 힘들지 않다. 우리의 1인당 GDP 3만 5천달러, 미국 7만 6천달러, 호주 6만 7천달러이다(2022년, 인터넷 다음 자료). 이 소득을 비교할 때 우리의 의식주 가격이 두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바싸다. 그러니 먹고 살기 힘들다. 그 짐은 서민들이 짊어져야 하다. 돈있는 사람들이야 무슨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의 탐욕이 문제일까, 아니면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일까, 아니면 정치의 문제일까. 그 무엇이 원인이든 우리의 리더십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리더십으로 세워야 한다.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은 배제시켜야 한다. 이것은 시민들의 몫이다. 그걸 알고 있을까? 지연, 학연, 반대를 위한 반대, 꼴볼기 싫어서 아무나 뽑으면 그 삶의 무게는 본인이 져야 한다. 누가 누구를 원망할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념, 철학, 슬로건은 아무 의미 없다. 조선시대, 백성들의 신발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짚신을 신고 평생을 살아야 했던 민초들의 고초를 느끼지 못한 지배층이 내세운 성리학, 유학, 무슨 철학과 이론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 세계에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흘러가는 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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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연예인은 1년 식비로 2억을 쓴다고 하네요.. ㅠㅠ
모든지 유기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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