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꽃과 두서없는 짧은 생각

안녕하세요
좋은친구(@gfriend96)가 되고싶은 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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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게스트하우스 건물(아파트)을 한바퀴 돌다가 처음 보는 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 꽃을 처음 보는데요
혹시 이꽃이 어떤꽃인지 이 나무 이름이 무엇인지 알고 게신분 있으신가요?
이 나무가 어떤나무인가 하면..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보는 나무인데 (정확하게 같은 종류 인지는 확실하진 않네요)
길거리에 도로와 인도사이에 울타리 처럼 심어진 나무 입니다.
바로 요렇게요

아무튼..
처음 이꽃을 보고 살짝 충격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

항상 울타리로 있는 사철나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나무에서도 꽃이 피는구나.. 하구요

어떤 나무도 자신만의 꽃을 피우는건가 싶기도하고
내가 또는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할일을 해나가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과연 나는 내 자신만의 할일을 잘 하고 있는가..
나도 내 할일을 하다보면 언젠간 저렇게 꽃을 피우는 날이 있겠구나 등등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평소 별 생각이 없이 사는 제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해준 고마운 나무입니다.

포스팅을 올리려고 2번째 사진을 찍으러 몇일 뒤 다시 내려가 봤더니
언제 꽃이 피었나 싶게 꽃이 보이지 않더군요
뭔가 홀린 것 같기도하고 한나절의 신기루 인가 싶기도 한게
제게 묘한 기분을 많이 느끼게 해준 나무었습니다.

6월 1일 이군요.
이번달이 지나면 올해도 절반이 지나가는군요.
올초에 계획한 일은 얼마나 이루었나 반성해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