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오랜만에 쉬어보는 일요일!
스팀잇 동지 여러분 일요일은 잘 보내고 계십니까? 출장에서 돌아와 남북한 리더들이 역사적으로 만나는 장면을 다시 보니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고 찡 했습니다. '나 왜 이러지...?' 그랬는데 다른 분들도 그랬다는 글을 읽고는 우리가 남이 아닌 뭔가가 있구나... 하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오늘은 둘째가 다른 학교들과 학교대항 소프트 볼 경기에 학교 팀원으로 뽑혀 경기를 하게 되었다고 아빠가 꼭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새벽 같이 일어나 경기가 있는 강변에 있는 모학교에 갔습니다.
다른 학교의 6개팀은 경기가 한참 진행중이고 둘째의 학교와 상대팀 학교는 열심히 몸을 풀고 있습니다. 둘째는 뭔가 보여주려고 오버 하는 모습도 보이고 ㅎㅎㅎ 본인이 자기팀 에이스라나 뭐라나... 그랬는데...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 졌습니다. 바람이 비를 머금고 있는게 아무래도 쏟아 지겠습니다. 둘째는 온갖 폼을 다 잡고 아빠가 와 준것에 아주 좋아라했는데...
드디어 엄청나게 비가 쏟아 집니다. 천둥 소리도 멀리서 들리는걸로 봐선 경기가 취소 되겠군요. 이러면 빨리 집에 들어가서 쉬라는 소리인데... 아마도 경기를 하기는 어렵고 연기 될것 같습니다.
맛난 식사만 하고 오늘은 강제 휴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일요일은 어떠셨나요? 모두들 행복한 일요일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런 날 기차타고 유럽까지 가고 싶네요^^
자식덕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군요~~
ㅋㅋㅋ 그러네요. 행복한 주말 되셨습니까?
저희 식구는 저만빼고 환자가 돼서 병수발? 하고 있어요~
저런! 무슨일이 있으셨길래...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빵과 간식거리사러 잠깐 나갔다오고... 미세먼지도 있어서 하루종일 집에만 있네요^^;
빨리 미세먼지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둘째가 엄청 신났다가 아쉬워했겠어요 ㅠ ㅠ 그래두 맛난거 먹었으니 맘이 좀 풀렸으려나요?^^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비오면 좋겠어요 비를 느끼고 싶네요
후두둑 소리 좋더군요^^
아빠가 와줘서 기쁜 마음을 가질 기회가 한 번 더 생겼군요!
좋던 날씨가 저리 급변하다니...
네. 아직 우기도 아닌데 비가 그냥... 회사 앞에는 도로가 침수 되었다네요...ㅠ.ㅠ
잘쉬셨네요. 아이들은 싫어 했겠지만요.
네. 하늘 덕분에 잘 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kyju 님은 어떠셨나요?^^
보면서 뭉클하더라구요. 행복한 일요일 보내셨길 바랍니다.
네.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versloth 님은 어떠셨나요?^^
저도 오래간만에 양일 다 약속이 있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ㅎㅎ
비오는 날 기차타고 유럽까지... 상상만 해도 설레고 멋집니다! 아빠가 보러 와줬으면 좋겠다는 둘째님 얘기에 얼마나 흐뭇하셨을까요 :) 비가 와서 아쉽지만 오붓하게 외식을 하신 걸로 예상해봅니다. (강변이라 하시길래 순간, 귀국하셨나 했네요 ㅎㅎㅎ)
귀국 할때는 봄님께 꼭 소식이라도 전하고 귀국 할겁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차타고 유럽가는 그날까지...아자!
하늘이 도운 휴식인가요? ㅎ
이 곳은 해만 짱짱하여
종일 일했네요 ㅎ
네. 하늘이 도왔습니다. 오늘 종일 일만 하셨는데 좋은 꿈이라도 꾸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너무 달콤한 휴식입니다 ^^~
그러셨군요. 행복한 꿈자리도 되시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