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추억의 과자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플로라 입니다. ^_^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 드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추억이 있지 않지만..
몇일전 과자를 먹으면서 아빠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어릴적 기억하는 아빠는 과자를 좋아하셨습니다.
우리 남매가 좋아하는과자랑은 좀 취향이 달랐지만..
아빠가 좋아하는 과자들을 같이 맛보곤 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전국노래자랑을 틀어놓고..
(우리는 정말 보고싶지 않았지만 채널 권한이 없으므로.. 그냥 봅니다. )
아빠가 좋아하는 과자를 우리는 함께 먹습니다.
나른한 오후에 먹는 과자는 달달한 맛을 냅니다.
채널권한을 가지지 못한 저희는
단내 폴폴 입에서 풍기면서 낮잠에 빠집니다.
귓가에 전국노래자랑 특유의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낮잠은 자고 있지만...
귓가에 노랫소리가 맴돕니다.

그 여유로운 일상.
그리운 일상이 되어 버린 지금

가끔 마트에가면 아빠가 좋아했던 과자들을 보면서
아빠를 떠올리면서 한참 만지작 거립니다.

포장지도 예전과 많이 달라지지 않는 그 촌스러운 과자들을
가끔 먹으며 엄마와 아빠를 추억합니다.
24년전 그날 아빠와 함께 먹었던...
나른하지만 그리운 일상들이 떠오르면서..
그맛을 추억합니다.





오늘도 저희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_^

Sort: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글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

image
제집에도 현재 요런과자로 추억중임돠ㅋ

버터링이 바쪘네요. ㅎㅎㅎㅎㅎ
저희 아버지 최고 좋아하는 과자중 하나가 버터링이였는데. ㅎㅎㅎㅎㅎ
올패스님의 추억이야기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맛동산 ! 먹고 !! 맛동산 먹고 또먹고 !!
추억이 돋는 과자네요 ^^


글 올리실때 이미지가 작을때는 한쪽으로 쏠리면 안이쁘니까
< center > </ center > 라고 해서 가운에 이미지를 넣으면 가운데 정렬 되요 ^^
제가 일부러 띄어 쓰기 했는데 안하구요 ^^

맛동산 먹고 맛동산 먹고 또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추억 돋는 노래입니다. ㅎㅎㅎㅎㅎ
티월드님도 저랑 동시대분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이미지 정렬하고 올게요 슝슝~
감사합니다. 티월드님 ~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그쵸.... 추억이 가득한 과자들이죠… 맛동산 참 조아라~ 했었는데... 빠다코코낫도요. 그래서 늘 통통했나 싶기도 하고 ㅎㅎ 그래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사진보면 다 오동통 해요. ㅎㅎㅎ
아빠가 과자를 좋아하셔서 그런지..
저는 지금도 과자를 참 좋아해요. ㅎㅎㅎㅎㅎ
히힛 .
감사합니다. 마이 해피써클님 ~~~
오늘은 행복한 금요일 되셔요 +_+

저도 ㅠㅠ 지금도 과자 좋아해요 ㅠㅠ 조카 과자도 뺏어 먹는 나쁜 이모ㅠㅠ 랍니다 ㅎㅎ
그래서 지금까지 살이 안 빠지는 걸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플로라님의 추억을 잠깐 들여다봤네요ㅎㅎ
포스팅에서 달달한 것 같기도 하고 쌉쌀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
어쨋든 오늘!(뜬금없네요ㅋㅋ)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봅니다ㅎㅎㅎ

마트에가서 과자보면 항상 생각나요.
그때의 그리움이..
그래도 너무 오래되어서 좋은 추억으로 기억돼요.
행복한 추억 ..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
행복한 하루 되세요 조르바님 ★

플로라님 글에서도 단내가 풀풀 납니다!!~
참 정겨운 추억인것 같아요!~ 왜 우리들 부모님은 노래자랑을 그렇게도 좋아하셨단말입니까~ ㅎㅎ 송해할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행복했던 추억이라 그런지..
글쓰면서도 그때 추억이 떠올라 참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티비를 좋아하시지 않던 엄마도 이제는 전국 노래자랑을 봅니다.
송해할아버지의 매력인가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로사님 ~
행복한 금요일 되셔요 ★

플로라님~ 저희 아버지도 그렇게 과자를 좋아하셨어요 ㅋㅋㅋㅋ 아빠 퇴근길에 손에 들린 검은봉지 보며 무슨과자가 들어있을까 두근두근~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사브레는 저도 참 좋아했는데~
오늘은 아이들과 과자 사먹어야겠습니다 ㅋㅋ

흐흐흐 검은봉지안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저도 그랬었요. ㅎㅎㅎ
그런데 아빠가 다 좋아하는 과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손에 들려있던 봉지가 참 좋았는데. ㅎㅎㅎ
저도 오늘은 추억의과자 사가려고 합니다.ㅎㅎㅎ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래이해이나님 ^^

다 제가 좋아하는 과자들이네요 ㅎㅎ 집에 갈 때 세일하면 사봐야겠습니다.(요즘 과자 너무 비싸여 ㅠㅠ)

꺄~~~ 아이작님도 약간 촌스러운 과자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니 이런 촌스러운 과자가 더 좋더라구요. ㅎㅎㅎ
요즘 과자 너무 비싸요 정말이지.. 몇개 사면 만원이 훌쩍 넘어요. ㅠㅠ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아이작님 ★

항상 채널권한은 부모님이셨지요^^;
러브흠님 덕분에 저도 추억이 방울방울 떠오르느네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ㅋㅋㅋㅋㅋㅋ 네 저는 정말 아빠가 채널권한의 왕이셨기에 ..ㅋㅋㅋㅋㅋ
야구를 그렇게 보셨는데.. 정말 주말에 야구하는날이 제일 미웠습니다. ㅎㅎㅎ
키키님도 오늘하루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_^

Coin Marketplace

STEEM 0.28
TRX 0.11
JST 0.031
BTC 69046.82
ETH 3769.44
USDT 1.00
SBD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