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의 일기 #77

in #kr6 years ago


「경주 휴가 III」


스팀잇의 시스템은 특별하다.
스팀잇의 체인이 돌아가는 한
모든 것들을 다시 볼 수 있다.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는 짧은 일기들을 써보는건 어떨까?


#75 / 경주 휴가 I
#76 / Gazua! 경주 휴가 II
를 읽고 오시면 좀 더 편하게 읽으실수 있습니다 ㅎㅎ


럭키 세븐!

77회엔 7이 두개나 있네요...

앞으로 럭키만 좀 넘쳐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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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역을 들르고...

이제 무열왕릉(김춘추 묘)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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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묘 4개가 줄지어 있는데 누구 묘인지는 잘 모른다고 합니다 ㅡㅡ

김춘추 후손 or 선조 묘라고 예측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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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천마총을 들어 갔는데...

천마총이 최근 리모델링을 해서 보름전까지도 못들어갔는데 이제 들어올수 있더라고요

운빨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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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도가 나와서 천마총이라고 하지만...

사실 천마도는 벽화가 아니라...

말 옆에 매달고 다녀서 바닥에서 튀기는걸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선팅이라고 합니다 ㅎㅎ

별 신기한걸 처음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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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관도 쓰기엔 부적합 하다고 하고 죽으면 시체에 마스크처럼 씌우는게 요즘 학자들 의견이라고 하더라고요

드라마 선덕여왕까지만 왕이 금관을 쓰고 나오고 그 다음부턴 안쓰고 나온다고 그런다 하더라고요

뭔가 신기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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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은 왜 세로찍기 한 사진을 강제로 가로로 돌리나요?;;;;;;;;;;

분황사 석탑인데 언제 한번 무너지듯 되가지고 왠 일본인이 여기 살다가 대충 3층까지 쌓았다고 하더라고요

원래는 9층으로 예상 된다던...ㄷㄷ

근처 분황사지에도 지금은 없어진 9층 목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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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부처님이 계십니다

지진나서 보수공사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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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뜬 모양의 건물이 있습니다

저게...어느 개인 회사 소유라던가

연수용 이외의 개인 숙박은 불가능 하다고 하네여 ㅋㅋ

내부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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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특별히 간곳이 있었는데 전주식의 무슨 식당이였던거 같습니다

떡갈비 정식이랑 전골등으로 메뉴가 나뉘였던거 같아요

먹다가 아차 해서 급하게 찍느라..ㅋㅋㅋㅋㅋ

저거 씹은 자국 아니고 숟가락으로 자른 자국이에요 ㅠㅠ

언제 시간되면 이때 휴가갈때 간 식당들 싹다 그 테이스팀 거기다가 밀어넣어봐야할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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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는 수박 한 조각 주십니다

요즘 수박 개오지게 비싸던데;; 오랜만에 수박 먹어보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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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이 참...

재미있는건 불국사에도...농협이 있습니다

어느곳이든 은행은 있을거 같지만 왠지...불국사농협 이라고 대놓고 있으니 뭔가 신기했어요 ㅋㅋㅋ

여기도 있는게 당연하구나...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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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도...갔는데

저 안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 뭐 찍어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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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볼수 있는곳이 넓고 그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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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볼수 있는건 저 밑에 네모 크기만큼 밖에 없습니다

중간 통로로 봐야해요 ㅠㅠ

그래도 석가탄신일에는 여기를 딱 하루 연다고 하니 가실분들은...(사람 미어터질듯 ㅋㅋㅋ)

쪽ㅂ...일본놈들이 거지같이 보수를 해놔서 여기를 막아뒀다고 하던데...

하여간 도움 되는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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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캬...

넓고 넓습니다

김대성이란 사람이 현세의 부모를 위해 이곳을 지었다고 하던데...

(전생의 부모를 위해 지는곳은...위의 석굴암이라 합니다...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요)

자신이 불경을 직접 읽고 거기 천국으로 가는법 (몇개의 계단을 건너...연꽃을 밟고...뭐 그런식이였던듯) 을 보고 그거에 맞춰서 지은게 저 불국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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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시면 오른쪽으로 돌려서 봅시다 ㅠㅠ

불국사 3층석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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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에 익숙한 10원속의 다보탑입니다 ㅎㅎ

둘다 국보죠 ㅎㅎ

아마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국보가 아닐까 싶은...

사자상이 원래 4개 붙어야 하는데 찾아보니 이미 1925년에도 4개중 2개만 남아있었다고 하고...

이젠 그나마 하나도 없어졌는데 셋중 하나는 대영박물관에 잠들어 있다고 하네요(??? 왜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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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내부 작은 건물현판 뒤에 돼지가 2017년 황금돼지해에 발견됬었는데...

그때 그 돼지에 기도를 했던 한 사람이 로또 1등에 당첨이 되서 거기가 완전 히트쳤다는 이야기도 있죠 ㅋㅋㅋ

그래서 저도 부모님에게 한 번 로또 사보시라고 해서 샀지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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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끝나고...

라면을 근처 가게에서 시켜서 떡만두라면을 먹었는데...떡이랑 만두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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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도 떡이랑 만두를 안넣으심 ㅡㅡ

결국 중간투입....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ㅠ


이제 2일치 는 썼으니...

내일쯤이면 경주 휴가 IV 로 잘 하면 끝낼수도 있을거 같네요

왜냐면 4일차는 일정이 없이 그냥 집가는거라(...)

이제 휴가 끝나고 몇일 있으면 바로 개학이네요

8월 8일부터 당장 개학...

생각해보니 방학숙제도 해야;;


지난 일기 (3편) 다시 보기

일기 #74 / 자동 보팅
일기 #75 / 경주 휴가 I
일기 #76 / Gazua! 경주 휴가 II


다음 일기 보기

일기 #78 / 경주 휴가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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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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