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in #kr7 years ago (edited)

아침부터 서둘러 열무김치와 오이김치를 담그었습니다.

친구가 열무김치 하라고 열무를 주었습니다.
열무가 너무 많아 김치 할 양만 남기고
삶아서 봉지봉지 해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돼지 사댕이 사다가 끓일 때에 시래기 대신 넣으면
아버님은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주말에 가족 여행 갈 때 한솥 끓여 놓고 갈려고
준비합니다.

열무김치와 오이김치를 뚝딱하고
모처럼만에 동생 본다고 시 이모님이 오셨습니다.
점심에 산에서 해다 놓은 두릅 오가피 다래순 엄나무순을 들기름 듬뿍 넣고
무쳐놓으니 비벼서 맛나게 드시네요.

88세가 되셨는데도 맛나게 드셔서 좋았답니다.
시집와서 시이모님 댁 근처에 살면서 신세를 많이 졌답니다.
부모님 같은 분이시라 항상 감사하고 좋아하는 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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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가 좋으시네요 ^^ 오이김치 아삭아삭 맛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담그었답니다.

오이김치 조아하는데 군침도네요 저에겐 간장게장보다도 밥도둑입니다ㅎㅎ즐거운 오후되세요~^^

감사합니다.

도도임님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두김치만 있어도 밥 두그릇은 먹을수 있을거 같아요^^

열무김치 익으면 맛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열무김치에밥슥삭비벼먹으면꿀맛이죠 입에군침도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늘 부지런한 사림꾼이셔요
김치가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손재주가 뛰어나셔서 무얼 만드셔도 잘하시니 ~~^^

감사합니다.
시집와서 몸에 익은것이죠
봄에는 먹거리가 많아서 좋아요

아 냉장고에 시들어가는 오이에게 미안하네요 이렇게 멋진 오이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 버렸다니..ㅠㅜ

ㅋㅋㅋㅋ....^^

우와 도도임님!!
돼지 사댕이에 시래기 대신 열무!
진짜 맛있겠어요..^-^
시이모님까지 살뜰히 챙기시는 모습에서
도도임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시집와서 지금까지 이모님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부모같은분이라 가끔씩 뵙고 싶은 분이고
마음은 항상 감사하답니다.

오이가 요즈음은 귀할 시기인데 정말 맛있겠어요
군침이 도는것있지요

오이가 싸더라고요.
오이 김치가 아작아작 맛있네요.

봄음식을 맛나게 소개해 주셔서 맛있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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