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글쓰기
포스팅 추천곡은 맥스 리히터의 "On Reflection" 입니다.
글은 안읽어도 음악은 듣고 가세요. ^^
모음과 자음을 부비고 부빈 토양
한 단어에 작은 나무를 심고
또 한 단어에 큰 나무를 심고
조사를 붙이며 꽃을 피우니
그렇게 문장은 살아있는 길이 되었다
단어의 띄어쓴 공백에서 샘물이 흘러나와
문장과 문장을 굽이치니
단락은 비로소 하나의 숲이 되고
산맥은 단락과 단락으로 이어졌다
산자락 끝 대지는 바다를 들이고
축축한 갯벌 위에 이내 지워질 제목을 적는다
이 초라한 숲, 생명의 흔적을 찾아헤매다
아담하게 피어오른 작은 무덤 하나
갓난아기처럼 머리숱 없는 예쁘장한 무덤 위에
나는 마침표를 찍었다.
한 줌의 흙을 움켜쥐자 불어오는 바람
음절과 음절이 쓸리며 스윽스윽 소리를 내는
오직 나를 위한 글쓰기.
PS)
포스팅에 지친 플랑크톤 스티미언 동지들에게 이 글을 전합니다.
그대의 글쓰기로, 무엇보다 그대가 행복하길...
여운이 남는 시네요.. ㅎㅎ 그나저나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걱정 부탁드립니다. -.-;; (존버중... 이 가격에 뺄 순 없지!!!)
아니ㅋㅋㅋ보팅은 23명ㅋㅋㅋㅋㅋ본사람 51명
댓글은 하나라니
ㅋㅋㅋㅋㅋㄱ이것이 말이되옵니까
ㅋㅋ그동안의 덕망으로 이런 기이한 현상이 벌어진듯 하옵니다
ㅋㅋㄱ카비님ㅋㅋ말없이 보팅하고 가셔서ㅋㅋ살아계신가 찾아와보았습니다
그러게요 ㅋㅋㅋ 의리 보팅 같아요. 제 손님들은 말을 잘 안거시더라구요. ^^ 찡여사님이 오시니 활기가 넘치네요. 대환영~
짱짱맨 부활!
호출감사합니다
추카추카~ ^^ 감사합니다. 짱짱맨.
아뭐지 답글도없써ㅋㅋㅋ
스토킹할꺼야ㅋㅋㅋㅋㅋㅋ
오늘 너무 정신없었어요. ㅋㅋㅋ 찡여사님. 이후 프사 의뢰없나욥?
네?ㅋㅋㅋ누가 ㅋ이런 올드한걸 ㅋㅋㅋㅋ
카비님 독특한 취향임ㅇㅇ 인정ㅋㅋ
이상하네... 난 지금도 내 프사보면 뿌듯한데...
푸하하하. 몰라도 1일 1그림 하면 유명해질지도... 장담은 못함 ㅋㅋ
지친 플랑크톤 을 위한 시 인가요? ㅎㅎ
글은 안읽어도 노래는 듣고 가라 하셨는데 음악을 못들을 상황이라 음악은 못듣고 글만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반갑습니다. 토요일이 벌써 끝나가네요. 남은 주말 평안하세요 ^^
이부분이 확 와 닿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 의도한 부분에서 확 와닿았다고 하시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일련의 순서를 거치면서
탄생되어지는 걸 눈으로 새겨듣게 되니
덕분에 지쳐감이 풀리게 되네요 ㅋ
잘 보고 가요
@sindoja 반갑습니다. ^^ 역시 프러댓글러는 다르시군요 ㅎㅎㅎ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