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
반가운 손님/cjsdns
해 질 녘이면 땅거미에게 질세라
해맑은 부끄러움으로
살포시 오는 손님
오실 때 다소곳은 금방 내려놓고
맑은 기운 샘솟는 대로 흘려주는 손님
혼자는 절대 안오며
복을 쌍으로 업어다 주는 손님
내 전생에
시원한 물이라도 한 그릇 떠 올렸는가
축복이 가득하니 감사할 뿐이로다
귀한 손님 들려 가실 때는 주신 복에 더해서
좋은 기운 가져가시어 건강하고 영리하고
아름답게 자라주면
내게는 그보다 큰 선물 없을 것 같아라
방금 다녀간 귀한 손님을
생각하면서
청평에서
천운
반가운 손님 다녀갑니다.😁😀
love to read it
어렸을적에 한시루 떡해서 먹던기억이 납니다.
awesome story
그 귀한 손님이 누구실지 궁금해 지네요 ^^
혼자는 안 오신다니...
great writing
멋진 시 잘읽고 갑니다~
good text thanks for inserting, who is the author of this 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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