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잇 상상력 릴레이>>>상상력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

in #kr7 years ago (edited)

대문  완성본.png

스팀잇 상상력 릴레이......,
오늘 새벽에 일어나 언제나 처럼 연필을 깎다 말고 ...
바턴을 이어받은 “스팀잇 상상력 릴레이”를 생각해 봅니다.

전 젊을 적 그림을 제 평생의 동반자로 생각 하고 살었습니다.
허나 그러질 못했죠.

현실에선 결혼도 했고 아이도 태어나고 절 생활 전선으로 가정을 이끌 무언가로 이끌었죠.

그러다 한때 (약 7년)부동산 중개업을 했답니다.(삼 년 전 이맘때 폐업 후 지금까지 백수....^^)
이미 대박이라는 부동산 소재로 연재를 시작 했으니 눈치를 채신 분들도 다수 계실 겁니다.

그러다 25년만(정확히 25년 21일)에 다시 연필로 그림을 그리게 만들어 준 곳이 이곳 스팀잇 입니다.
저야 요즘 행복하죠....^^

오늘은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상상력과 결단력을 적어 나가 봅니다.

저에겐 오랜 친구 놈이 하나 있습니다.
뷰 만 봐서는 완전 곰이죠.
일단 130키로 이상 나가고 ....이러면 설명끝...!!

그런 곰탱이가 항상 절 상상력 하나로는 절 좌절하게 만듭니다.
1.png

이런 친구 놈이 제가 부동산 중개업 시절 정말 오랜만에 오전에 하나 오후에 하나 제법 굵직한 계약을 성사 시킵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친구놈 왈
“재밌네..!!”

“그렇게 보여...이게 얼마만 인줄 알면 그런 소리 안 할거다...,”

“누가 뭐래 재밌다고..!!”
“나도 부동산이나 해봐야 겠다..!”

“ 마...! 하던 일이나 잘해 지금 잘나가고 있잖아...!!”

이놈 꽤 건실한 사업체를 운영하던 중이었거든요.
그리고 얼마 후 이놈 사업체를 동생에게 물려주고는 부동산에 몸을 투척합니다.

여기서 저의 상상력이 동원됩니다.

하나. 일단 학원 등록 후 공인 중개사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한다.
둘. 공인 중개사 사무실 보조원으로 취업 실전을 익힌다.
셋. 중개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컨설팅 사무소를 개설한다.
넷. 뭘로 시작할까 말까 스텝만 줄기차게 밟는다.(완죤 제 스타일..^^)
등등 이었습니다.

헌디 이눔이 제 상상력을 벗어나 글씨 떡하니 국내 최고 대학의 대학원(부동산 학과)에 입학합니다.
그리고 나름 열심히 공부 합니다.
동아리 활동은 역대 최곱니다.(다 현질입니다. 막 씁니다.또 퍼 씁니다)
그리고 동아리 회장도 당연히 꽤 찹니다.
교수님들과도 맨날 퍼 마십니다.
휴일이면 교수님들과 전국의 경매 물건 답사도 다닙니다.
교수님들과 전국의 맛집 술집 순회하면서 형 아우 해 가며 막 퍼 마십니다.
한 2년 다니면서 제가 부동산 7년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상을 막 씁니다.

그리고 졸업 후 부동산 학과 동문 회장도 막 합니다.
동문회 비용 혼자 막 씁니다.
다들 열광 합니다.....!!

그리고 ......
얼마 지나지 않아....,
그렇게 쩐 많은 인맥을 넓힌 덕에
주변에서 큼직큼직한 물건들 중개 요청 쇄도 합니다.
한 두어 달 만에 본전 뽑습니다.

그리구 바로 청평으로 뿅 하고 나타납니다.
그리구 한마디 던집니다.
“잘 되냐...?!”

저와 제 직원들 (조과장.이차장.오대리..,) 기분 묘합니다.
허탈 합니다.
새벽 6시부터 논바닥으로 산속으로 휘잡고 다니는 저희들에겐 뭐...저 시킬 보고 있자믄.....
“띠발탱이 니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야...!!
넌 빠져 시캬 조과장 다들 가자 내 한잔 거하게 쭉 쭈--우욱 쏜다...!!“

이것들 싸장인 절 뒤로한 체 우루루 따라 나섭니다.

당연히 저두 꼽사리 낍니다.

그리곤 생각합니다.

전 항상 상상력을 제 울타리 안에 가둬놓고 살고 있지 않나....?!

그저 그렇게 좁은 울타리 안에서 생각 할 수 있는 것 만큼만 ....,

그래서 @cjsdns 님의 상상력만이 아닌 추진력을 동반한 청평을 스팀의 성지 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는 @cjsdns님을 응원하면서.....,

좀 옆길로 빠진 제 릴레이를 마치면서 담 주자로 같은 환쟁이 이신@goodam님께 넘깁니다.

.

얼마 전 요 뚱댕이 하고 한잔 했답니다.
“너 요즘 잘 안보여...백수 주제에....?!”

“어 ....나 요즘 그림 그리느라고 바빠..,”

“어따가..?”

“종이에다가..,”

“뜨바리가....!!”
“어. 이거 뭐야 스티....미..라고 읽으면 돼...!!”

“허. 너 요즘 꼬부랑도 읽는다..ㅋㅋㅋ"

"헐..요기 잼나네...,
근데 왜 난 안 갈켜줘...?!“

“너 글쓰는 거 싫어 하찮아...,”
“군대 가서두 어머니 아부지 한테두 글쓰기 싫어서 편지 한통 안한 놈이잖아...!!”

“그랬지..,”

“그럼 너 그림 좋아해..!”

“그건 니가 그리자나...!”

“ 그럼 노래는...?”

“그건 도우미가 부르자나...,”

“......................,"

그래두 가입했답니다....!!
그리구 무쟈게 열심히........뭘해두 열심히...............!!

친구야 홧-팅...!!2.jpg

.

릴레이에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와 같이 해주세요~!
-제목은 <스팀 잇 상상력 릴레이>라는 문구를 삽입해 주세요

글을 쓰시고 나서 다음에 바통을 이어받으실 분도 호명해주세요~
kr-relay 태그를 삽입해주세요~

요놈 꼬드겨서 개울가에서 한잔 털어야지....하면서

청평에서...........................yull

Sort:  

오! 멋진 친구분! 뉴비 되셨나요? 당장 팔로맺고픈 스퇄이네요!
보팅하고 기다립니다.ㅎ

네 항상 감사....저야 선생님 글이라면 뻑...하곤 하니까요.

율님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상상이 아니라 상상력 자체를 주제로 쓰셨네요!

주제 하고는 좀 벗어났죠.
하지만 상상을 실행에 옮기는 분들이 부러워서요..,

저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한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도전할 생각은 않고 그저 부러워 하기만 합니다...

ㅎㅎㅎ 글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사는게 다 그렇더라구요...^^

하하 너무 재밋는글 읽고갑니다 ^^

이글 넘 재밌음 안 되는데요....^^
맥 빠져요....,

안녕하세요 Yull님 멋진 친구분을 두셨네요 ㅎㅎ
무엇을 해도 열심히 하시는 친구분이도
대단하시네요 상상력을 떠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것이 중요한데 잘 안되네요...^^

네 ㅎㅎ 저도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천하는 분들 보시면 참 존경스럽네요.

역시 크게 노는 만큼 크게 되나 봅니다.....^^

그런가 봐요.
근데 전 잘아서....ㅎㅎㅎ

친구분의 실천력에 감탄했네요...그리고 율님은 그림만 잘그리는게 아니라는것을 오늘 또 깨달았습니다 ㅎㅎㅎ

이궁 ....감사합니다.

저 이글이글 눈빛! 조만간 스티밋에서도 일 내시겠는데요. ^^ (좋은 의미입니다. 아시죠? ^^)

벌써 일내고 자숙중 입니다....ㅎㅎㅎ

아~ 만화는 생활속에서 모티브가 있으셨군요..두분다 너무 재밌습니다.^^

네.
만화도 제 실생활 이라서요.

ㅋㅋ 재미있네요. 역시 친구랑은 뭘해도 유쾌한거 같아요~

짐 덩어리죠....^^
애 같아서 근데 돈은 잘 벌어요.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5
JST 0.028
BTC 60929.80
ETH 2371.67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