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잡설

in #kr8 years ago (edited)

3초룰 넘나 편한 것.

20초 룰 때와는 다르게 덧글 쓰는 속도가 월등히 빨라 졌다. 그래서 너무나 편한것 .. 20초 룰이 언제 있었나 기억이 가물하다. 이상한건 가끔 20초 룰이 그리워 진다는 거다. 덧글을 좀 여유롭게 쓰고 기다리며 딴짓하고 쭉 써놓고 틈틈히 버튼 누르던 손맛이 ㅋㅋ 그렇다고 3초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건 아님 ~ 몇개의 덧글까지는 괜찮은데 20개 정도 넘어가면... ㅜㅜ 이니

너 이 도둑냥!!!

고양이.jpg

집으로 올라가는 길 .. 내가 버린 쓰레기봉투가 찟겨져 있다. 뭐지? 시선을 옆으로 옮겨서 가다 보니. 치킨박스가 보인다. 치킨뼈가 담겨 있는 곳이었다. 그부분을 중심으로 쓰레기 봉투가 난도질 당해있다. 매우 잔인해 보인다.

좀더 시선을 멀리로 향하니 살짝 반짝이는 무언가가 보인다. 고양이 눈동자인듯 하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귀여움과 무서움을 겸비한 눈으로 바라본다.

내가 잠시 자리를 피하자 살짝 앞으로 나온다. 흰색과 검정색이 예쁘게 섞인 고양이다. 가까이 다가가려 하니 땡그랗게 눈을 뜨고 경계를 한다.

일단 쓰레기는 정리해두고 왔는데 더 헤집었을지는 모르겠다. 밤에 일하시는 환경미화원 분들은 빗자루 들고 다니면서 헤집어진건 또 정리하시던데 고생안하시게 그대로 두었어면..

미약하게 뼈에 남아 있는 것들이지만 냥이도 맛저했으면.. 길냥이들 귀찮으면서 귀여우면서 안탁까우면서... 여러가지가 섞인 감정으로 보인다.

영화 내 책상위의 천사

20181017_144216.jpg

2시간 31분의 영화라 잠시 멈짓했으나.. 흥미가 땡겨서 보았다. 1990년도 영화라 화질이 빈티지한게 매력 있다.

주인공이 어린시절 부터 작가로 커나가기 까지의 과정.. 가족이 죽고.. 정신병원에 가고.. 다양한 수난을 겪으면서 그것을 끌어안고 글로 승화 시켜 나가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은 어린시절.. 그리고 커서도 꾸준히 외모로 놀림받는데 나도 어린 시절 놀림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주인공을 더 응원하게 되는 ㅎㅎ 내 어린시절 별명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썩은고구마 등.. 으으으으..

뭐랄까 글쓰는 사람들의 영화는 눈에 뛰면 챙겨 보게 되는 듯 싶다. 삶을 끌어 안고 뒹굴고 소화시키고 승화 시켜 무언가로 만들어 내는 과정이 매력적이다.

아 그리고 캡쳐 이미지는 .. SP 3500 ㅋㅋ 뭔가 스파가 떠올라서..

꽐라만시

꽐라만시.jpg
얼마전 어떤 유튜버의 책상아래에 괄라만시가 가득 든 영상을 보았다. 편의점을 갔다가 맛나 보여서 구매 했다. 뭐랄까. 쌉쌀하고 신맛의 꽐라 만시가 먹고 싶었다.

입에 입구를 대고 손으로 포장지에 힘을 준다. 찌이익하면서 꽐라만시가 쏟아져 나오낟. 와 원액 느낌으로 확 시다. 뒷골이 쭈뼛올라서면서 미간이 꽉 찌푸려 진다. 오~~ 몽롱하던 잠이 확깬다.

두번 정도 짜먹었는데 신건 좋은데 과하게 시다. 아리게 시다고 해야 할까. 숙취해소라고 되어 있는데 술김에 먹으면 확실히 술이 확 깰 것 같기는 하다. 잠 깰 때도 일품인듯.. 공부하다 피로한 느낌이 올때 물파스 같은거 하지 말고 이고 한입 먹으면 똭..

남은 건 물에 타먹을까? 봉투를 만지작만지작 물컹물컹 대략 70%의 깔라만시액이 안에 들어 있는 듯하다. 버릴까.. ㅋㅋㅋㅋ ㅋ

역시나 인터넷 보니까 술에 섞어 먹는 거였음.. 쌩으로 넘 강함.. 그러나 말한 용도 잠깨는 용도로는 딱인듯 물에 타먹어야지~

꽐라만시 이름이 무슨 꽐라 되지 말라는 듯한 느낌 ㅋ

잡담.

오늘 운동담당 코치님이... 넘나 난이도 있는 것들로 꽉꽉.. 쓰러질뻔 ㅋㅋ 제가 그냥 체력이 미약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몸이 힘이 쫙.. 그분만 만나면 하루 이틀은 몸에 근육통이.. 내일은 스터디하는데서 소소하게 체육대회 아마 배드민턴 살짝 치는 정도 일듯.. 한데 아침에 팔이 안들리면 어쩌나 싶네요 ㅋㅋ

모두들 꿀밤 되세요. 꿀밤이라고 하니 머리에 콩하는 꿀밤이 생각나느 분도.. 달달한 밤되셔요 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느끼한 목소리로 "잘자요" 음성은 알아서들 상상하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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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건 생존을 위해서예요.
집냥이들처럼 먹이를 주는 사람이 없으니
굶주림을 면하고자 먹을거리를 찾는데
아무래도 어지럽히면 청소하시는 분들이 수고스럽죠.
냥이들은 천성적으로 약한 신장을 타고 났기에
염분섭취를 매우 삼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냥이들 스스로는 자신의 신장상태를 모르니
배가 고프면 아무거나 있는데로 먹게 되고(간이 듬뿍 된 음식,치킨)
그것이 길냥이들의 생명이 3~4년 밖에 살지 못하는 운명이 되지요.
냥이 사료를 먹는 집냥이들은 15년 전후로 사는데 말입니다.
가끔 길냥이 인데도 살찐 듯 뚱뚱해 보이는 모습이
사실은 신장이 나빠져서 부운거라고 합니다.
한국은 유난히 길냥이들이 많아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네 생존이라서 더 안탁까운듯 해요 귀염귀염한 녀석들인데 ~~
고양이 영상 많이 보곤 하는데 저리 사랑받고 사는 아이들과 길냥이의 대비를 떠올려 보니 더 먹먹해지네요 ~

아 염분에 약하군요 ~길냥이가 살쪄서 부운개 그런이유가 있군요 에공~~

3초로 바꼈는데도 대댓글을 잘 안달게되네요.아....귀찮니즘.....다시 열심히 댓글달러 가야겠어요^^;

뭐 마음이 동하는 만큼 허삼 되죠 ㅋㅋ

3초룰이니 정말 대기 없이
답글 달아서 너무 좋습니다.

팬이 많으신 가운데님에게는
더욱 유용하실거 같네요 : )

정말요 3초면 글쓰고 나면 보통은 3초는 넘으니 딜레이 없는 느낌으로 쭉쭉쭉 행복합니다.
팬이 많다니 뭔가 부끄해지네요 ^^

성시경의 잘자요 가 생각나네요 ㅋㅋ느끼느끼한
갑자기 팔에 소름이 ㅎㅎㅎ

ㅋㅋㅋ 소름이라니 꿀밤되셔요

3초룰이 먹을거 떨어지고 먹는다는 그건줄 ㅎㅎㅎㅎ

오랜만에 들어보는 그 룰

SP3500? ㅎㅎ 뭐든 스팀잇으로 연결되는 중독증상은 저만 있는 것이 아니군요.

SP는 역시 스파지요 ㅋㅋ

PT 붙여서 운동하시는 거예요??
우오~~~~
매번 다른 운동을 해서 결국 전신이 쑤시게된다는~~

아 PT는 아지고 타임별로 앞에서 가이드 해주시면 여러명이서 함께 따라하는 형식이에요 ㅋㅋ
쑤심쑤심 ㅜㅜ

사촌 형이 소주에 꽐라만시 타서 줬는데 괜찮더라구요. :) 그래서 너무 많이 마셨다는......

흠 그럼 제자리 걸음 아닌가요? 많이 마실려고 덜 취하게 하는 걸 먹으면 음.. 다시 많이 먹고 돌고 돌고네요ㅋㅋㅋ

잘자요 ~
느끼느끼

꿀밤되셔요 ^^

centering님도 꿀밤 되세요~~

꿀밤 되셨기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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