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발표] 가운데는 불금에 얼마의 돈을 뿌렸을까?
금요일 올린 이벤트의 발표입니다. 두구두구두구

1+1이 큰 변수 였지요 ㅎㅎ 증정품이라고 되어 있는 것들이 1+1 거기에 팝카드 할인..
LG멤버쉽 할인도 받고 싶으나 포인트가 없.. ㅜㅜ
1등은 @dmgpol09 시크하게 툭 던지시고 1등 당첨 ㅎㅎ 역시 개쿨이 짱인걸까요 ^^

2등은 @noisysky 님이십니다 편의점 가격을 보고 오신걸까요 ^^

3등은 @hanwoo 238 구간에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여기에 다들 촉이 오신건지 ㅎㅎ 하지만 가장 먼저 써주신 분에게 영광이

아포~~
투덜투덜.. 금요일 부터였다. 그날은 남성미?? 퇴폐미?? 를 뿜뿜하고 싶다는 분을 촬영했던 날이었다. 머리에 물도 촉촉하게 적시고 촬영하고.. ㅎㅎ 그분이 더위가 많은지. 선선한 날임에도 덥다고 하셔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었다.
그리고 그 날밤은.. 어제의 포스팅에서 언급한것 처럼 간식꺼리를 가득 사왔다. 그 중에는 아이스크림.. 그리고 냉동망고 냉동 블루베리등 ~~ 온몸에 냉기를 가득 부었다.
왓챠플레이에 금요일날 업데이트 된 것 중에 애니메이션 '메갈로 폭스'라는 내일의 죠 50주는 기념작이 있길레 정주행 쭉했다~~ 이것 저것 하다 새벽 쯤에 잠들었다. 무슨일인지 오늘따라 모기가 물어서 가려워서 자다 깬다. 거기다 코가 자꾸 막혀서.. 자다 코풀고.. 자다 코풀고.. 토요일 손님 예약시간을 메모를 어디에 해두었는지 일정표에 안보인다.. 쿨럭 오전인지 오후인지 가물가물.. 일단 오전 타임 시간에 일어나서 시작시간 이후 30분 정도 기다리다 안오시기에 잠에 든다. 오후 타임예약이었나 보다.
오후 촬영은 내가 들어가서 촬영하는 촬영이었는데 아이가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부모님이 셀프로 촬영하시기로 했다. 피로도 극악인데 다행이었다 쿨럭.. 미리 상담할 때도 낯가림이 심해서 셀프로 돌릴 수도 있다고 언지를 주셨는데.. 돈을 덜 받기는 하지만 당장의 편안함이 지금은 중요하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셀프로 하는 것 안내해 드린다. 여기에서 100일 촬영 돌촬영까지 하셨던분인데 두돌 촬영하러 오신 분..
종일 책상위에는 휴지가 넘쳐난다. 휴지통에 넣고.. 또 넣고.. 흥.. 하고 넣고..
마무리 하고 증명사진 고객들을 좀 받은 뒤에 7시쯤 문등 닫고 감기기운을 털어낼겸~~ 매운걸 먹기로 한다. "엽떡" 거리를 걷는데 머리가 딩딩거린다.. 칫 오늘은 기어코 일찍 자리라.. 일찍 자는 것 넘나 힘든 것.. 거기다 내일은 10시에 촬영있으니 늦잠자지도 못한다.
엽떡을 후후 거리며 먹는다. 오랜만에 먹는 매운맛이라 적응이 안된다. 오리지널 맛으로 했는데 좀덜매운 맛으로 할껄 그랬나. 3분의 1쯤 먹고는 정리한다.
10시 쯤 되었을까 잠자리에 들기를 도전한다. 코가 막혀서 답답하다. 잠들기 전에 크게 휴지에 코를 풀어 낸다. 흥~~~ 개운하게 코가 뻥뚫리면 좋겠지만.. 코안에는 답답한 기운이 가득 모여있다. 일단 팟캐스트를 들으며 잠을 청해 본다.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니.. 입술이 말라간다.
개운하게 숨을 쉬는게 이리도 그리운 것이었단 말인가. 지난번 휴디 스터디 때.. 일상.. 리츄얼.. 리듬 등에 대해서 다루었다. 삶의 근간이 되는 반복되는 것들.. 매일 하는 무언가.. 그중 근본으로 들어가자면 호흡일 것이다. 제대로 된 호흡.. 그것이 제대로 돌아갈 때 삶이 안정적이 된다. 그 소중함을 절절히 느끼는 중~~
겨우겨운 잠에 든다. 답답함에 잠이 깬다.. 휴지로 코를 푼다. 몸에 열이 올라오고 머리가 띵한 느낌이 강하다. 다시 잠에 든다. 반복.. 반복..
꿈을 꾼다. 최근 스탭업 : 하이워터 드라마를 보고 있고 오늘은 무용공연 라이브 방송을 봤더니.. 춤추는 꿈을 꾼다. 꿈꾸면서 반수면 상태로 실제로 몸이 움직이기도 한다.
12시쯤 되니 애매한 깸과 잠듬의 경계손을 노뉘는게 아니니 잠이 확달아 난다. 화장실이 끌려서 그랬을 것이다.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물을 한잔한다. 잠시 콧물에 대해 검색한다. 따스한 물을 마시고.. 그 수증기를 쐬어주는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뜨거운물을 컵에 담아 코로 들이 쉬어 본다. 뭔가 좀 가벼워지는 느낌.. 공기청정기겸 가습기에 물을 체워서 습도를 좀 올려 본다. 입이 자꾸 마르는게 습도가 낮은 듯하여.. 비타민C 알약 3개 .. 그리고 마시는 새콤한 비타민 음료를 먹는다.. 그리고 다시 이불에 누웠는데 한결 안정된 느낌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쉰다. 마지막 조치로 벼게를 살짝 높게 베어서 콧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한다.
새벽에 화장실이 가고 싶어 깨어났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내가 코로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제의 조치를 취한게 잘 먹혔나 보다. 아직 한쪽이 막혀 있기는 했지만 코로 숨을 쉰다는게 어찌나 행복한지. 코로 편히 숨을 쉴 수만 있다면 더더 행복하게 잠에 들 수 있을 것만 같다. 머리 위로는 코푼 휴지들이 뒹군다. 휴지통에 다 가져다 버리고 화장실을 다녀와서 다시 잠을 청한다.
조금씩 조금씩 몸이 원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지금도 계속 콧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휴지에 손이 가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두통도 제법 사라지고... 오늘은 직접 들어가서 하는 촬영들만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순탄하고 깔끔하게 잘되었다. 기분 좋음..
지금은 약간의 답답함이 있기는 하지만 양쪽 콧구멍으로 호흡이 들고 난다. 이 느낌이 어찌나 반가운지.
한편으로는 이런 답답한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면 아픈 상황이라도 마음이 평온함을 유지할텐데 아직 수행이 부족하구나 생각도 해본다. 몸의 아픔에 더해 마음의 번뇌를 더하고 있으니..
뜨거운 물이 쏟아져 손을 데거나 난로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갑자기 당하면 물론 당혹스러울 것이다. 이때 유용한 기법은 저항을 내려놓는 것이다. 내려놓음이 주는 이득들과 우리의 마음이 흔히 저지르는 어리석음을 비교해 보자. 마음은 보통 고통을 예상하고 경험에 저항한다. '통증은 곧 고통을 의미해. 그러니까 난 통증을 저항할 거야.'라는 프로그램이 이미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항하면 사라지리라는 생각은 착각에 불과하다.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은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나가야 통증과 고통을 신속하게 덜 수 잇다는 것이다. 항복하고 통증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다. 그럼 일상에서는 이런 작업을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상황에서 우리의 마음이 흔히 사용하는 것과는 다른 기법을 적용해서 신속하게 치유된 몇 가지 임상적 예들을 이야기해 주겠다.
저항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사건과 완전히 함께하면서 감각에 전적으로 순응한다는 의미다. 또 사건이나 감각에 일어날 수도 있는 생각들을 무시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각하는 대신 감각을 즉시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이 감각에 대한 저항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 치유와 회복 -
치유와 회복은 육체의 의식과 육체에 대해서 잘 다룬 책이라. 뭔가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한번씩 꺼내 읽으며.. 몸을 토닥토닥 해준다.
스스로치유하는 뇌라는 책에 보면 만성 통증환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실제로 통증이 일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고가 났을 때 신경이 놀라서 뇌에 잘못된 예에 대한 것들이 나온다. 실제로 아픈 것이 아니라 그때 아픔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뇌가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래서 재학습을 통해 통증을 다시 치유하는 것에 대해서 난다. 마음에만 트라우마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몸자체에도 트라우마가 세겨진다. 경험해야 할 것을 경험하지 못하면 몸어딘가에 남아서 스물스물 걸림돌이 된다.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하고 ~~ 음 뭔가 쓰다 보니 산으로 ㅎㅎ
천하제일 오타대회
심각한 오타쟁이인 가운데의 자기갱생 + 글 읽는 분들의 즐거움과 보팅 빵빵이벤트입니다.
이 글에서 오타 또는 맞춤법을 찾으시는 분 시간순서대로 순번과 함께 적어 주시면 5분에게 30% 보팅을 해드립니다.
기간은 글이 쓰여진 뒤로 24시간입니다.
양식
양식 미준수 시에 순위에 드셔도 탈락?입니다. ^^ 양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신의 순번 : 원본오타 -> 수정된글
예로 첫번째 분이 '콩부하러'란 글을 발견했다면 아래처럼 되겠지요 ^^
001 : 콩부하러 -> 공부하러
-- 중복되는 경우에는 먼저적어주신 분에게만 ^^
-- ' : ' 의 여부는 유연성있게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 앞에 양식 미준수, 중복의 경우에는 카운팅에 안들어가니 이어서 해주세요
-- 만일 같은 순번이 있을 경우에는 뒷 순번은 탈락(눈치게임입니다.ㅎㅎ ) 002가 두명이면 뒤의 002는 탈락
-- .. 이나 ~~ 사투리등은 예외사항입니다. ^^
선착순에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추가 이벤트입니다. ^^
당첨자는 다음 포스팅에 발표합니다. 만약 같은 것을 찾으신 분이 있다면 먼저 써주신분이 당첨자입니다. ^^
선착순에 있으신분들은 특별이벤트 부분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그 이외의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니까요
중복해서 뒤에 쓰셔도 특별이벤트 당첨가능하십니다. ^^ 물론 빠르게 쓰신 한 분이요.
잡담
어느덧 주말이 끝나가는 군요.. 몸상태 메롱인 상태로 일정도 살짝 꼬이는 부분이 있어서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의 주말이었습니다 ㅎㅎ 감기기운은 최고점이 100% 였다면 지금은 30%정도 기운이 남아 있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양쪽 코로 숨쉬면서 쟐 수 있으면 합니다. 막상 누우면 또 막히기도 해서 ㅎㅎ
어제 그제 써둔 글들이 이것 저것 많아서 올리고 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기에 자제를 ㅎㅎㅎ
모두들 양쪽코로 깊은 숨 쉬며 깊은 잠 자는 밤 되셔요 ^^ 숨을 기분좋게 쉰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ㅎㅎ



003: 벼게->벼개
고맙습니다. ^^
헉 헉 헉 넘 급해서
끝까지 다 읽어보지 못했네요
센터링님 작두콩즙을 먹어보세요
효과가 좋아요
글쿠 급할땐 지르덱 금방효과 짱입니당
뭔가 오랜 노하우가 보이는 듯한 덧글이네요 고맙습니다. ^^ 작두콩즙은 첨 보네요. 그러고 보니 오늘 약국 들린다는 걸 까먹었어요 ㅎㅎ
004 : 경계손을 -> 경계선을 ㅋㅋ
의도적 수정 맞나요^^
ㅎㅎ 003일때 보긴 했는데 참견하면 혜택을 드리는 것이기에 꾹 참고 잇었는데 수정하셨네요 ㅋㅋㅋ 덧글 쓰기 전에 새로고침 한번 하심 좋아요. 읽는 도중 써서 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ㅎㅎ
댓글이 너무 순식간이네요 ㅋㅋ
002 : 쟐 수 -> 잘 수
제가 비염이 있어서, 숨 못쉬는 고통을 잘 압니다~
빠름 빠름 하시네요~~ ^^
비염이 심하신가보군요. 비염기 뚝 떨어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감기걸렸을 때 잠깐도 힘든데 고생이시네요
005:문등 닫고->문을 닫고
ㅎㅎ드뎌????
네 드뎌 성공 축하드립니다 ㅋㅋ
감기로 고생하셨군요. 요즘 온도차 심해서 감기걸린사람들 많더라구요..
충분한 휴식이 약입니다. 잘 드시고요..
잘때 밤에 이불 꼭 덮고 주무셔야합니다..
하루하루 몸이 달라집니다. 나이른 생각하시옵소서 ㅋㅋ
001 :물을 체워서 ->물을 채워서
코막힌쪽 반대방향으로 돌아누워서
주무세욤 뚫릴꺼에영 ㅎㅎㅎ
오 꿀팁 고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첫번째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저는 만성비염 때문에 평소에도 코로 숨 쉬는 것이 쉽지 않네요.ㅠㅠ
아고공 비염이 심하신 편인가 보네요. 저는 어쩌다 한번인데 매번 고생이시네요. 비염 뚝 떨어지기를 기원할께요
전두엽이 지진이 나서 .....
주말 마무리 잘 하셔요.
뭔가 고난의 기운이 여기까지 ㅜㅜ 고생하셨어요 푹 쉬셔요
세겨진다-새겨진다
순위는 벗어났지만 적어봅니다.ㅎ
휴일 마무리 잘 하세용^^
또 늦었당....ㅡㅡ
특별 : 경계손을-> 경계선을
코막힘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을 듯....언능 나으세요^^
001: 겨우겨운 잠에 든다 -> 겨우겨우잠에든다.
흐흐 편의점 가격 2등이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