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개발기-8] 새로운 팀

in #kr4 years ago

안녕하세요!
게임을 개발 하려고 노력 했던 경험을 써 내려가고 있어요 ㅎㅎ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새로운 팀을 찾는 이야기 시작할게요.ㅎㅎ

스터디를 통해 많은 걸 배우면서 자신감도 얻었다.
그래서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스터디를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스터디를 모집했다.

관심있는 주위 친구들 위주로 모았고, 학교에서도 스터디를 지원 하는 제도가 있어, 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
엔진 공부를 시작했고, 그냥 하기에는 뭔가 힘이 안생겨서 대회에 참여하여 활기를 받고자 했다.

스터디에 맞게 작은 게임 간단한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기획을 쏟아 내면서 이왕 하는 김에 출시도 해보자고 했다.
디펜스게임, 생존게임, 공포게임 등등 여러 가지 장르가 나왔는데 각자 원하는 걸 섞어 보기로 했다.
다들 열정이 넘쳤다.

그리고 이 스터디 모임이 나의 새로운 팀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게임 프로젝트 미스트아일랜드 다.

컨셉은 이어도의 전설을 가져왔다.

한국, 특히 제주도에서 알려진 전설의 섬. 이어도에는 여자들만이 살고 있으며, 지상에서 남자가 배를 타고 오면 잘 대해주기 때문에, 남자들은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끔 유부남들도 여기에 가서 돌아오지 않았고, 자녀들은 이어도에 간 아빠를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도 커가면서 아빠가 갔다는 이어도와, 왜 안 돌아오는지 알게 된다. 이어도 = 사후세계이고, 아버지는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갔다가 실종(≒사망)한 것. 이어도 전설의 기원은 어부들의 남은 자식들이 뭍에 남은 어머니에게 아버지는 왜 돌아오지 않느냐고 묻자 "미국에 계신다"라고 한 것처럼 이어도에 갔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데서 유래… 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

여기에 좀 더 한국적 요소를 넣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구미호를 넣었다.

이어도라는 곳은 구미호가 지배를 하고, 섬에 표류한 남자들은 구미호에게 홀려 잡아 먹히게 되는 것.
그곳에서 살아 남기 위해 섬의 재료들을 이용하며 구미호를 피해 도주, 섬을 탈출 하는 것이 목표!

구미호는 흔적에 민감하다.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냄새의 흔적을 남기게 되고, 그걸 토대로 구미호가 추적를 한다.
움직임과 행동에 의해 빛과 소리의 흔적도 남기게 된다.

위 그림은 당시 구미호의 컨셉 디자인이다.

당시 게임만 만들기 보다는 마케팅 처럼 우리를 알려가면서 하는 것이 좋겠다. 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블로그를 만들었고, 게임이 아직 만들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 팀을 알리는 위주로 글을 썼다.
또한, 스터디를 통해 배웠던 것들을 강의 형식으로 블로그에 남기기로 했다.
엔진 강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유니크 하다고 생각 되었다.

이번 팀의 포지션은 지난 팀의 실패를 생각하여 역활을 잘 분담 했다.
컨텐츠 플머, AI플머, 맵디자이너
이렇게 나누어 진행을 하였다.

하지만 맵디자이너가 감당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역활을 좀 가져가며,
그! 친구는 서칭과 마케팅 쪽을 부담하기로 했다.

게임의 디테일을 위해 스토리와 설정을 열심히 그려 나갔다.


캐릭터 설정과 맵을 제작했다.

다음편에 계속

인디게임개발기-1
인디게임개발기-2
인디게임개발기-3
인디게임개발기-4
인디게임개발기-5
인디게임개발기-6
인디게임개발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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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게 잘 읽고갑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1-8편 정주행했습니다 능력자시군요!

능력자라니 감사합니다. ㅎㅎ 열심히 할 뿐입니다.ㅎㅎ

오늘도 즐거운 스티밋 ^^해요

대역폭때문에 댓글을 잘 못다네요 ㅠㅠ 즐거운 스티밋해용 ㅎㅎ

현역들의 노하우와 기운을 받아
이번에는 제대로된 역할분담을 바탕으로
만족스러운 게임을 제작하게 되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이 게임도 완성을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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