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Dan 3일전 91만스팀 가량 출금 + [픽션] 두달전 글을 다시 보다. 네드 이 모든 것이 계획이었단 말인가

Update4 (12/19): 많은 분들 이미 알고 계시듯 18일 밤 10시경에 https://steemit.com/witness-update/@blockbrothers/short-offical-statement-from-ned 통해서 blockbrothers 증인이 ned한테 연락해서 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소식을 접하셔서 굳이 업데이트를 안하려다가 그래도 이 글 정도에는 업데이트를 해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해둡니다. 일단 다행인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공지 형태입니다. 본인이 스팀잇을 쓸 수 없는 상태인가보죠? 그렇다고 공식 스팀잇 블로그라고 할 수 있는 steemitblog에는 몇시간 전에 글이 올라왔지만 역시 또 개발이야기만 했습니다. 네드가 무슨 사정이든 본인 계정에 공지를 못할거면 스팀잇블로그 계정으로라도 올라와야하는 것이 정상인데 네드의 소식을 증인 한명(38위권)을 통해 공지되는 이런 상황.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제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루머만 말씀드렸으니 긍정(?)적인 루머도 하나 적어두자면 삼성이ㅎㅎ 인수한다는 설도 있다네요. 솔직히 이게 긍정적일지 아닐지 모르는 거지만. (일단 익명성이 잘 보장이 될런지.) 네 이 정도로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전 분명히 객관적 사실과 추측을 구분해서 적어드렸고 스팀의 향방, 더군다가 가격의 향방은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어쨌든 비트코인 오르면 따라 오르니까요. 긍정적으로 보실 분은 이 모든게 저가매수를 노리는 세력의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것이고 부정적으로 보실 분은 또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면 되는 것이고 그 판단은 본인께서 직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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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3: 아래 댓글에 y-o-u-t-h-m-e님께서 알려주신대로 dan이 당일에 부계정 포함해서 최소 91만을 송금했습니다. 댄 최근송금 최소 91만 + 스팀잇 블로그 해외유저반응에 좀 더 자세히 적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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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2: https://steemit.com/@steemitblog/steemit-update 에 네드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최근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업데이트가 간략히 있었습니다. 한줄 요약: 어려운 와중에도 어찌어찌 열심히 해나가고 있고 잘 될것이다.

저는 네드, 즉 Steemit의 CEO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CEO가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 회사 공식 스팀잇 블로그에 업데이트를 하면서 그에 대한 업데이트는 없다? 사유를 밝혀야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네드 신변에 안좋은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하고는 있습니다.) 사정상 무기한 연기될 계획이다라던지 언급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늦은 공지임에도 여전히 아쉬운 공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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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조금전에서야 깨달았는데

Dan 역시도 50만 스팀가량을 처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바이낸스로 2-3일전 출금했습니다. Dan 계정에서의 이전 출금은 10개월 전쯤이 마지막일 정도로 활동이 없던 계좌입니다.
=> dantheman, bytemaster 합쳐 91만입니다.

https://steemd.com/@dan

네드의 라이브스트림 연기날짜 후 3일 정도 이후네요. 놀랍게 제가 [잡담] 네드가 라이브스트림 연기된 날짜 이후 3일이 지나도 무소식이군요 글 쓰고 있던 중에 출금했습니다. 둘이 연락하는 사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공지 하나 없는게 누가 봐도 정상은 아니죠. 최악의 상황에 현재 회사가 operational한 상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위에 업데이트한대로 이글 쓰고 나서 공지는 하나 올라왔음을 참조하세요. 비상 경영체제이지만 주말이라서 업데이트안했나봅니다ㅎㅎ) 실제 지난 한달간 스팀잇을 통한 계정생성도 중단되어 있습니다. 아마 한달간 정지된 사례는 없을 겁니다. 보통 2주마다 진행하고 늦어도 3주에 한번은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량의 스팀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은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조금 신중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객관적 사실만을 알려드린 것이니 투자의 결정은 본인이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스팀잇 회사 자체의 상황만 놓고보면 더 내려가야 정상이고 하지만 만약 비트코인 등 전반적인 암호화폐 상승이 일어나면 스팀도 따라서 오를 것이기 때문에 예측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팀의 단기적인 운명은 솔직히 스팀보단 외적 요인에 달려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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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위 업데이트 이전에 먼저 쓴 잡담 및 픽션입니다.

조금전 올린 11일간 무소식인 네드 10일후는 고래->범고래에도 인용한 두달전쯤 쓴 이와중에 네드가 160만스팀을 거래소로 옮기고 남은 180만 전량 파워다운중이네요글을 다시 보다가 문득 깨달은 것이 있는데요.

2달전쯤 쓴 이와중에 네드가 160만스팀을 거래소로 옮기고 남은 180만 전량 파워다운중이네요 에서 캡춰

전 그당시에는 위에 쓴대로 이둘의 숫자 차이를 그저 실수인가 하고 넘겼는데 지금 다시 보니 두 스파양의 차이가 50만 스파 즉 Whale 고래 등급을 유지하기 위한 스파네요? 단순한 실수가 절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즉 처음 네드의 심경은 파워다운을 해도 고래등급은 유지하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파워다운은 중간에 멈출 수도 있는 거니 할때는 전량을 하는게 시간상 효율적이죠. 그래서 전량으로 수정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3일뒤면 보팅파워기준으로, 10일뒤면 스파기준으로, 조금전 올린 11일간 무소식인 네드 10일후는 고래->범고래에서 쓴대로 Whale과 Orca의 경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뭔가 액션을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창립자로써 whale등급은 유지하고 싶은 자존심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미 파워다운한 스파에 미련은 없는 사람같아 보입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죠ㅎㅎ) 솔직히 70%해고하고 방송도 한번 하고 뭐 그러는 와중에도 파워다운 취소 안했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빠르면 3일내로 좀더 멀리는 10일 이내로 무언가 액션이 있겠습니다. 10일이 넘어가는데 파워다운 안 멈추면 자동으로 Whale등급이 박탈됩니다.

최악은 내가 이번에 많이 아팠는데 인생에 일이 다는 아니더라. 주절주절. I found my destiny blah blah 기타치며 굿바이 땡큐 쏘머치 알라뷰! 일테고. 즉 50만이 남는 시점에 떠날걸 이미 최소 2달전에 계획했다는 이야기.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소름이네요.

저도 이게 아니길 바랍니다.

그런데 팔아치울 생각이 있어도 싸게 팔고 싶지 않을테니 뭔가 반전 카드 던지면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릴 것 같습니다. 그러다 분위기 봐서 떠나든 그냥 눌러앉든 하겠네요.